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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블랙홀, 냉동실에서 생긴 일 6] 감시미로
<행복> 독자들에게 물었다. “냉동실엔 무엇이 들어 있으며, 냉동실 보관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는 공통된 답변은 냉동실 활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냉동실을 블랙홀로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얼린 홍시를 활용한 감 시미로
재료
시미로 2큰술, 얼린 홍시 큰 것 2개, 설탕물 1/2컵, 얼음 3조각

만들기(조리 시간 40분)
1 볼에 시미로를 넣고 물을 부어 30분 정도 불린다. 불린 시미로를 끓는 물에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끓이고 1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식을 때까지 흔들어 물기를 빼둔다(사진 1).
2 홍시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설탕물, 얼음과 같이 믹서에 간다.
3 그릇에 ②를 붓고(사진 2) 식혀둔 시미로를 띄워 차게 해서 낸다.

* 중국 잡곡 ‘시미로’는 전분을 쌀알처럼 만든 것으로 물에 불렸다가 끓이면 투명해진다. 타이완과 베이징에서는 여러 가지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재료로 부드러우면서 탄력있게 씹히는 식감이 뛰어나다. 북창동 중국 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화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