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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영감의 숲, 아트 숍
일상 속 예술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영감과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으로 가득한 아트 숍 두 곳을 소개한다.

갤러리 전속 김민우 작가의 작품.

오브제 겸 대형 책장과 한스 웨그너의 의자가 멋스럽다.

이리아 대표의 사무실 겸 수장고. 수백 점의 컬렉션이 자리한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판화 포스터가 돋보인다.
꿈꾸던 아트 갤러리, 스피크이지썸띵
홍제동의 숨은 아트 숍으로 이름난 ‘스피크이지썸띵’이 신당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많은 이가 열광하는 피카소, 이브 클랭, 앨릭스 카츠, 엘리자베스 페이턴 등 당대 최고 예술가의 작품부터 국내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보물 같은 공간. 회화, 판화, 아트 포스터 등 다채로운 컬렉션 중 생활공간에 어우러지는 작품과 액자까지 세심하게 제안받을 수 있다. 내부는 새하얀 이동식 파티션을 곳곳에 배치해 매 전시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공간에 가변성을 부여했다. 이리아 대표는 좋아하는 작가의 컬렉션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아트 포스터부터 접해보길 추천한다. 와인 한잔과 함께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니 새로운 취향을 찾으러 방문해보자. 주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 62 문의 @speakeasy_something


젤리빈으로 꾸민 벤 샌더스Ben Sanders의 작품.

<애프터 마인>전을 진행한 갤러리. 키스 코번트리Keith Coventry의 유화가 눈에 띈다.

장진 작가의 도자가 자리한 아트 숍.

작품과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한 2층 공간.
예술적 영감 충전소, 뉴스프링프로젝트
일상에 예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 공간 ‘뉴스프링프로젝트’가 한남동에 오픈했다. 뉴스프링프로젝트는 “갤러리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고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며 폭넓은 경험을 위해 전시 및 큐레이션의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총 4층 규모로 1층은 갤러리, 2층은 도널드 저드, 웬델 캐슬 등 해외 작가의 회화와 가구 및 오브제가 어우러진 리빙 공간, 3층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는 키친과 테라스, 지하는 아트 숍으로 운영한다. 지난 7월에는 드라마 <마인>에 등장한 고상우, 노기쁨 등 작가 12인의 작품을 전시한 <애프터 마인>전을 개최했다. 10월에는 일상 속 가구와 작품이 어우러진 <아트 앳 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22 문의 070-5057-0222

글 이예지 기자 | 사진 이기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