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1조 4천억 원을 투자한 사계절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에 들어서게 될 골프 빌리지다. ‘VVIP들을 위한 최고급 정주형 골프 커뮤니티 공간’을 모토로, 지형을 최대한 살린 57만 평의 회원 전용 27홀 골프장과 페어웨이 내 골프 코스를 따라 4백 세대의 골프 빌리지가 들어선다. 다른 타운하우스와 구별되는 강점은 바로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클럽이 바로 집 앞에 펼쳐진다는 것.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하고 세계 최고의 골프 매니지먼트 회사인 트룬 골프사가 운영을 맡게 된다. 4백 세대 모두가 아름다운 골프장 페어웨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가 배치되어 있다. 골프 빌리지는 특급호텔에 위탁 운영되므로 최상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골프 빌리지 옆으로는 워터파크·쇼핑 시설·특급호텔·뮤직텐트(대관령국제음악제의 주무대가 될)를 갖춘 리조트 빌리지가, 동계올림픽 경기장 수준의 스키타워·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코스를 갖춘 올림픽파크 지구가 들어선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 문의 02-567-0010
동연재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후루야 노부아키가 설계한 동연재는 이언적 선생의 저택인 ‘향단(보물 제412호)’을 모티프로 설계되었다. 집 한가운데 바닥부터 지붕까지를 비워 중정을 만들고,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정원이 나타나 빛과 바람이 집 안팎으로 순환하는 구조다. 1세대가 1개 층을 사용하는 단독세대형 타운하우스로 사방으로 창을 내 아파트 구조의 폐쇄성을 극복한 평면이 돋보인다. 창문 면적의 비율이 51%나 되고 하루 종일 빛을 받아들이는 동·서·남향 창문이 80%를 넘는다. 95%의 매우 높은 전용률에 7.7평의 발코니 확장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72평형의 경우 실제 전용면적이 80평이다. 타운하우스 72평형, 65평형, 단독주택 65평형 등 총 31세대이며, 2008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용인 동백지구에 위치. 문의 031-714-8900
루아르밸리 세계적인 건축가 로랑 살로몽이 설계해 관심을 모은 루아르밸리는 고성으로 둘러싸인 프랑스의 ‘루아르밸리’를 모델로 한 타운하우스다. 각 타입별로 루아르의 고성인 빌랑드리 샤토나 샹보르 샤토 등을 콘셉트화했다. 프랑스 국가 자문 건축가의 작품인 만큼 프렌치 모던 스타일로 지어진다. 여기에 ‘풍수지리’라는 우리 전통의 개념을 끌어들였다. 루아르밸리가 들어설 양지면 제일리는 동쪽으로는 청룡, 서쪽으로 백호, 남쪽으로 안산, 북쪽으로 주산을 끼고 있는 명당 중 명당이다. 게다가 집터로는 최고의 입지라는 ‘금계포란형’ 지형이다. 산이 단지를 끌어안은 형태로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단지 입구에서 보면 단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부채꼴 형태다. 무엇보다 선진 상류층의 주거 트렌드인 CID(Common Interest Development, 공동관심 주거단지)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단지 안에서 레저, 취미, 투자 등 공동 관심을 공유하며 멤버십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자산관리, 의료서비스, 법률세무 컨설팅 등의 서비스가 이에 속한다. 전 세대가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백~1백10평형대 52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2천만 원 선. 루아르밸리는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용인 양지에 위치. 문의 02-544-3052
동백 세종 그랑시아 용인 동백 택지지구의 블록형 주택용지에 짓는 세종 그랑시아는 동백지구 안에서도 최고 요지로 꼽히는 석성산 자연공원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1백 10평대의 총 55가구를 짓는데, 가구별로 40평 정도의 정원을 갖게 된다. 단독주택에 살고 싶어 하는 욕구에 맞추어 집과 집 사이에 담 하나만을 둔 연벽식이 아니라, 세대 간에 넉넉한 공간을 두고 독립형 타운하우스로 설계되었다. 지중해풍의 안드레아 팔라디오 건축 양식과, 단지 전체가 짙은 시프러스 정원으로 조성된 것도 특징적이다. 24시간 안전을 보장하는 ‘5중 보안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2월 개통된 동백-분당 간 고속화도로와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동백역 등의 교통 개선 수혜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200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용인 동백지구에 위치. 문의 02-719-3001
타운하우스 체크리스트
1 입지의 투자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라 타운하우스는 주택 분양 평수에 비해 최소 120~150%의 대지지분이 주어진다. 땅의 가치는 앞으로의 투자가치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잣대이므로, 반드시 입지를 먼저 고려하고 토지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2 지역 시장의 규모를 살펴라 ‘먹는 장사는 모여 있을수록 잘된다’는 말은 주택시장에서도 통한다. 연립주택이나 빌라가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파트처럼 단지화돼 있지 않고 소규모로 분산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택지개발지구 안에서도 가장 환경이 좋은 곳에 들어서는 블록형 택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타운하우스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백지구는 미래를 내다볼 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지역이다.
3 커뮤니티 수준을 따져야 한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보다 단지 자체의 수준으로 가치가 평가된다. 30~50세대 정도의 소규모에, 비슷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타운하우스는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동일시되므로, 단지 수준은 주택의 가치로 이어진다.
4 부대 시설이 많다고 꼭 좋은 건 아니다 청약자의 환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부대 시설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단지가 많다. 그러나 소규모 단지로 구성되는 타운하우스의 특징을 감안하면 입주 후 관리 문제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인 단지 관리에 필요한 인건비는 물론이고, 커뮤니티 센터 관리 인력을 별도로 두기에는 타운하우스는 단지 규모가 너무 작다.
5 타운하우스의 가치는 설계의 작품성이 좌우한다. 기흥 아펠바움은 슈발리에 훈장에 빛나는 이타미 준의 작품이고, 동연재는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후루야 노부아키의 작품이다. 주택공사가 국제 공모한 판교 타운하우스 단지는 마크 맥, 페카 헬린,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를 맡았다. 건축가의 작품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주택 유형이 타운하우스이므로 시공사 브랜드보다는 설계자의 지명도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