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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머그


우아하고 순수한 신부의 이미지를 자아내는 머그를 소개한다. 2백45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02-749-2002)이 아름다운 레이스 패턴의 프린세스와 화이트 하프 레이스 라인의 머그를 큰 사이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건축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아르놀 크로그Arnold Krog가 클래식 헤리티지의 우아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각각 1978년과 1888년에 탄생했다. 이번에 출시한 머그 2종은 370ml의 넉넉한 용량 덕분에 커피와 차, 각종 음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근사한 식탁을 즐기는 방식


집에서 외식하는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이국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테이블웨어를 골라보자. 영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마틸다 고드Matilda Goad가 특유의 발랄한 감성과 레트로에 대한 애정을 담아 론칭한 컬렉션은 어떨까? 브렉퍼스트 세트는 마틸다가 1년 넘게 공들여 완성한 레트로 스타일의 에그 컵, 플레이트, 티스푼, 냅킨, 토스트 랙으로 구성했으며, 런치 세트는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스 매트, 브레드 바스켓, 세라믹 골드 물병, 화분을 포함했다.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프랑스 도자기의 자존심


순백의 깨끗함이 눈길을 사로잡고, 정교한 기하학 패턴이 손을 붙잡는다. 1백58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02-749-5644)가 출시한 트위스트 컬렉션은 1950년대 가구 디자인, 종이접기 기술, 섬유조직 등 다양한 디자인 영감을 원천으로 탄생했다. 지난 4월 고메이 494 한남에 새롭게 오픈한 베르나르도 한남에서 트위스트 컬렉션을 비롯한 제프 쿤스, 호안 미로 등 다양한 예술적 접시를 직접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