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와 패턴을 잘 쓰는 디자이너, 마르멜로 디자인 이경희 대표가 론칭한 주문 제작 가구 브랜드 마멜(marmelo.kr)이 ‘눈에 띄는 제품상’을 수상했다. 레노베이션하면서 고객에게 제작해준 맞춤 가구의 노하우가 쌓여 탄생한 마멜 제작 가구는 매 시즌 키 컬러와 소재를 정한 뒤 소파, 데이베드, 암체어, 스툴 등을 선보인다. 보통 소파나 침대 등 큰 가구는 바꾸기 쉽지 않은 만큼 데이베드와 스툴, 암체어 등으로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다. 이번 페어에서는 매트한 촉감의 코튼 벨벳 소파와 피에르 프레이의 그래픽 패턴 데이베드의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타 브랜드의 벨벳 소파를 사용하며 벨벳이 관리하기 힘들고 여름에 더울 거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는 이 대표는 코튼 벨벳 소파를 사계절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Editor’s Picks_
잠의 본질
1 호주 메리노 울로 만든 크리스피바바 양털 이불. 2 단아한 멋이 느껴지는 일상직물의 차렵이불. 3 척추 치료기가 내장된 온열 매트 푹잠.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친 몸을 누이는 매트리스와 피부에 직접 닿는 이불을 먼저 점검해야 할 때. 팩토리얼의 매트리스 브랜드 푹잠(www.pookjam.com) 부스는 척추를 곧게 잡아주는 마사지 기능을 도입한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상직물(shop.isjm.kr) 역시 부드러운 재생섬유인 레이온을 워싱 가공해 보들보들한 촉감을 살린 차렵이불을 소개했다. 땀이 많이 나 여름밤이 두려운 이에게는 프리미엄 양모 브랜드 크리스피바바(www.baabaamall.com)의 양털 차렵이불 사바나를 추천한다.
-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만든 가구 눈에 띄는 제품상_마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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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