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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홈트를 아시나요?

마이롤러 마사지 볼과 폼롤러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고 싶어 하면서도 다짐으로만 끝나는 데는 바쁜 생활로 인한 시간 부족인 이유가 많은데, 홈트(집에서 하는 헬스 트레이닝)는 이러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가뿐하게 해소해준다. 나의 시간에 맞춰 유튜브를 트레이너 삼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 역시 다채롭게 출시하는 추세다. 피트니스 에이드 브랜드 마이롤러(070-7769-7333)는 마사지 볼과 스틱, 폼롤러 등 몸의 균형과 순환을 돕는 제품을 선보인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크기가 다양해 발바닥부터 등까지 온몸 곳곳을 마사지하기 좋다. 코리아테크(080-555-8800)의 식스패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자의 근육이 어떻게 트레이닝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이제는 의지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글 성하영 인턴 기자


06 간편하게, 맛있게

잇츠온의 누룽지 마라두부
‘행복하다’의 연관어로 1위를 굳건하게 지키는 키워드는 바로 ‘먹다’이다. 집밥 역시 트렌드 키워드로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가정간편식(HRM)의 성장을 끌어올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가정간편식이 집밥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재료 손질이 된 밀키트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안성맞춤 제품이면서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만큼 퀄리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놀라운 점은 주요 소비층이 1인 가구가 아닌 40~50대 주부라는 것. 백화점까지 HRM 시장에 가세해 이탤리언, 중식, 마라 등 다양한 외식 메뉴는 물론 한우갈비찜 같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인다.


07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

시몬스 테라스

일러스트레이터 나난의
밀레니얼 가족은 주말이면 외출 채비를 한다. 육아와 교육의 방법이 과거와 달리 어딘가를 방문해 분위기와 오감을 배우는 체험 학습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한두 시간 거리의 핫 스폿에서 쇼핑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것. 따라서 요즘 소비자를 잡으려면 숍, 전시관, 카페, 서점 모두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는 것이 우선이다. 이러한 흐름을 읽은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시몬스 테라스(031-631-4071)라는 차별화한 공간을 만들었다. 디지털 키오스크인 매트리스 랩을 통해 고객의 수면 습관을 체크하고 가장 적합한 타입의 매트리스를 추천. 수준 높은 전시를 함께 기획해 먼 걸음이 수고스럽지 않게 했다. 롯데갤러리(02-771-2500)에서 열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난의 개인전 는 관람객이 작품을 프레임처럼 이용해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8 마음의 균형 찾기

산수화 티 숍
LG하우시스는 2019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홈 메디케이션’을 꼽았다. 바쁜 일상에 쫓겨 미뤄둔 마음을 챙기고 스스로 자각하는 명상은 뇌를 온전히 쉬게 하며,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최고의 휴식법으로, 집 역시 요가나 명상 센터처럼 고요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는 것. ‘찻집’이 뜨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사람들은 소란스러운 세상으로부터 차단해주는 비밀 아지트에 모여 차 한잔 마시면서 위안을 얻는다. 명상을 돕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가상현실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명상법까지 등장했으니, 마음이 시끄럽다면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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