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포근하고 밝은 분위기가 필수. 작가가 한 땀 한 땀 수놓은 패턴 러그 위에 전통 문양에서 모티프를 얻은 좌식 소파를 들여보자. 색색깔 보자기의 아름다운 결로 문을 장식한 책장까지 함께하면 공간은 한결 따스해진다.
1 빈티지 벽등을 재활용한 스탠드 램프로, 하단에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호랑이 전자담배 불 #6’은 김윤하 작가의 작품으로 카바(070-8861-6884).
2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자기 소재의 골드림 캔들 홀더는 이혜미 작가 작품으로 서울번드(02-587-5448).
3 부드러운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보자기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화이트 오크 소재 책함은 서경신 작가(@suh_kyoung_shin).
4 무심하게 쳐낸 각 면들이 산을 이루고, 산마루에 있는 정자에서 피어나오는 향으로 멋진 경치를 빚어내는 회령유 향로는 장훈성 작가의 작품으로 갤러리밈(02733-8877).
5 좌식 문화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패브릭 소파는 컨테이너 5-1 제품으로 서울번드.
6 일상의 물체를 추상적으로 그린 뒤 도자기로 다시 표현한 사이드 테이블은 노기쁨 작가 작품으로 에리어플러스(070-8668-7797).
7 여섯 가지 색실을 한 올 한 올 엮어 입체감 있게 제작한 기하학 패턴의 태피스트리 러그는 정혜진 작가의 작품으로 파이브콤마(fivecomma.kr).
- 공예 살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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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살림 아름답되 실용적일 것! 생활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공예다. 모든 것을 빠르게 만들고, 쉽게 소비하는 오늘날의 주거 공간에 작가들의 깊이 있는 손맛이 필요한 이유다.글 이세진 기자 | 사진 김규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