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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으로 가는 길 빛을 품은 동굴
현대인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동굴로 들어간다”고 표현한다. <도화원기>에서도 낙원의 입구를 동굴로 묘사했다. 온전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낙원에 비유한다면, 동굴처럼 차분하게 꾸민 방 안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1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공간을 나누기 적절한 양귀비 패턴의 파티션은 미쏘니홈 서울(02-512-7549).
2 다양한 무늬의 옻칠 문을 선택할 수 있는 수납장은 에리어 플러스(070-8668-7797).
3 캄캄한 곳에서도 밝은 빛을 비춰줄 튤립 형태의 캔들 홀더는 BD 바르셀로나 제품으로 웰즈(02-511-7911).
4 마치 절벽이 떠오르는 BD 바르셀로나의 쿠튀르Courture 암체어는 페리&블랑슈F rg&Blanche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웰즈.
5 변화하는 하늘의 색을 수놓은 장모 러그는 이탈리아 브랜드 깔리가리스Calligaris(02-772-3319).
6 대리석의 거친 질감을 강조한 갈색 커피 테이블은 펌 리빙 제품으로 루밍(02-599-0803).
7 전등갓이 엎어진 것처럼 연출한 세락스 콘크리트 조명등은 더 패브(02-571-8060).
8 1980년대 오타비오 미소니Ottavio Missoni가 구입한 십이지신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점성술 컬렉션. 십이지신 중 뱀을 표현한 쿠션은 미쏘니홈 서울.

이세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