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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의 발견 연약한 종이의 반전
찢어질 듯 약한 종이는 잊어라. 생활 방수 기능을 더하고, 여러 겹 붙여 견고하면서도 가볍게 제작해 일상용품의 든든한 소재로 업그레이드된 종이는 조명등부터 의자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종이가 내뿜는 따스한 색감과 촉감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1 빈 벽에 설치해 중요한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롤 페이퍼는 15만 원, NNN(070-4104-5799).
2 전통 한지에 오프셋 방식의 인쇄 기술로 프린팅해 불빛 세기에 따라 착시 효과를 주는 펜던트 조명등은 27만 원, 네이버 아트윈도(swindow.naver.com/art).
3 원하는 그림을 그려 꾸밀 수 있는 DIY 종이 서랍은 9천 원, NNN.
4 구겨지는 종이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방수 투습지 소재의 바구니는 가격 미정, 장이가구(031-775-1703).
5 태국에서 서식하는 곤충인 락Lac의 체액과 분비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 셀락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도록 코팅한 한지 연잎 트레이는 1만 2천5백 원, 네이버 아트윈도.
6 오염에 강하고 질긴 방수 투습지를 사용한 빈백은 44만 원, 장이가구.
7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고 구김이 자연스러운 방수 투습지 소재의 스툴은 18만 원, 장이가구.
8 주문자의 취향을 반영해 김수정 작가가 그림을 그려주는 견고하고 가벼운 소재의 폴포 프로덕트 카드보드지 의자는 가격 미정, 샨탈서울(02-2291-0402).
9 얇은 종이를 겹겹이 붙인 골판지 소재에 발열 없는 9W LED 전구를 매치한 퍼니페이퍼의 스탠드는 5만 5천 원,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55).

글 이세진 기자 | 사진 이기태, 이창화 기자 | 어시스턴트 성하영 인턴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