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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있는 풍경 책과 떠나는 가족 여행
가장 일상적인 공간, 거실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면? 포근한 색감의 소파에 앉아 모두 함께 책을 읽는 순간 따로, 또 같이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다. 가고 싶은 나라는 물론 시대까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수단은 타임머신이 생기지 않는 이상 책이 유일할 듯!

부산 기장에 자리한 휴양 리조트 아난티코브(051-604-7222)는 아날로그의 상징인 책을 통해 진정한 여행을 경험하도록 서점 이터널저니를 마련했다. 묵직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의 가구로 꾸민 것이 특징. 사진 제공 아난티코브


1 반가운 편지 봉투를 뜯을 때 쓰기 좋은 로즈우드 소재의 핸드메이드 레터 나이프는 가격 미정, 비인로그(www.binlogue.kr).
2 체크리스트와 스크랩북 등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섹션을 수록한 헤이 <트래블 저널>은 4만 9천 원, 이노메싸(02-3463-7752).
3 장인이 입으로 직접 불어 만든 유리 소재 조명등과 대리석 기둥이 멋스럽게 어울리는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 디자인의 라이트하우스 조명등은 가격 미정, 이스태블리시드앤선즈.
4 견고한 호두나무 소재를 사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외출이 용이하도록 고안한 노몬 옷걸이는 가격 미정, 유로세라믹(02-543-6031).
5 알루미늄 베이스가 중심축을 잡아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는 애트모스피어의 미니 사이즈 지구본은 7만 5천 원, 루밍(02-599-0803).
6 광택이 없고 마모에 강한 강판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무토 컴파일 셸빙 시스템 책장은 가격 미정, 인터로그(02-6049-4268).
7 공간에 경쾌한 감성을 더하기 좋은 채도가 낮은 노란색 비대칭 소파는 가격 미정, 타치니(www.tacchini.it).

이세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