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가구가 많았다. 아크릴, 촛농, 콘크리트, 무쇠 종이 등 가구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뿐 아니라 작가의 젊은 감성을 더해 시너지를 일으켰다. 디자인은 심플하되 실험적 소재로 중무장한 아이템을 골랐다. _ 구병준(디자인 컨텍스트 디렉터)
1 그러데이션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 금속 명함 케이스는 8만 원으로 디어엠(www.dear-m.net).
2 이른바 ‘진행형’ 사이드 테이블. 테이블 기둥에 초를 접목해 촛농이 떨어지면서 가구의 외형이 변화한다. 최승요 작가(lego_u@naver.com) 작품.
3 파란 전구 덕분에 아트 피스 느낌을 자아내는 테이블 조명등은 일광전구(053-581-1079).
4 도톰한 대리석 트레이에 가죽 손잡이를 매치했다. 9만 원으로 디자인뮤(02-584-1323).
5 선글라스 테에 코르크 소재를 덧대어 패셔너블하게 제작했다. 9만 8천 원으로 코르코(02-6248-0904).
6 나무와 콘크리트, 이끼의 조화가 자연스러운 스툴은 강지현 작가(okskblue1029@naver.com) 작품.
7 방수 코팅해 아웃도어용으로도 손색없다. 종이 빈백 겸 소파는 레이지 라이프 파리스 제품이며 32만 원으로 장이가구(031-775-1703).
8, 9 1500℃ 이상의 뜨거운 쇳물을 견디는 금속 덩어리를 주물 성형 기법으로 제작하는 주물 제조사 ‘대한특수금속’과 협업한 아이언 캐스팅 테이블과 화기는 BKID(02-3142-6973).
10 현무암을 그대로 본뜬 초는 스톤 제주 제품이며 1만 원으로 서울번드(02-587-5448).
-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쏙쏙! 소재의 한계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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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