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지난 3월 8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3백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취미ㆍ놀이ㆍ초대를 테마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28만 명의 관람객이 페어장을 찾아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스타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공간 솔루션 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정확하게 반영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덴마크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리츠 한센이 선보인 북유럽인의 일상 공간과 하이엔드 리빙 편집매장 보에가 제안한 포토제닉한 공간도 눈에 띄었다. 특히 광고 모델 공유 때문에 더 유명해진 모션 베드와 모션 데스크 등을 선보인 일룸, 이번 페어에서 첫선을 보인 디즈니홈 컬렉션은 탄탄한 제품력과 고유의 캐릭터로 전시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세계적 디자이너 베르너 판톤의 디자인 세계를 조명하고 북유럽인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생활 철학 ‘휘게hygge’ 와 ‘라곰lagom’에 관한 세미나까지….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디자인, 디자이너, 아이디어 제품을 지면에 담았다. 트렌드와 예쁜 제품을 넘어 멋지게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방법까지 전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