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모로소Moroso
공간이 된 소파


모로소 비키니 아일랜드의 디자이너 베르너 아이슬링거Werner Aisslinger는 사람의 개성이 각각 다르듯 가구의 배열도 절대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파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유닛의 조합으로 단순히 TV를 시청하거나, 쉬기만 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공간 내 하나의 섬이자 상호 소통의 공간으로 발돋움했다. 소파와 스툴, 미니 테이블, 코트 행어, 수납함, 선반, 칸막이는 개별로 구매해 원하는 대로 조합한다. 문의 모로소(02-3442-1952)


듀엔데Duende
좁은 공간도 놓칠 수 없다면!


일본 브랜드 듀엔데의 가구는 간결하면서 기능적이다. 특히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기 어려운 아파트 특유의 좁고 제한적 공간과 벽에서 빛을 발한다. 그레이와 화이트 두가지 컬러로 구성한 월 랙과 월 행어는 벽에 기대 세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복도나 코너 등 협소한 공간에도 활용하기 좋다. 월랙(550×1800×370mm) 38만 원, 월 행어(750×1800×400mm) 32만원, 선반 트레이 별도 구입 5만 원. 문의 챕터원(070-8881-8006)


DK3
변하지 않는 클래식의 가치


덴마크의 가구 디자이너 포울 카도비우스Poul Cadovius가 1948년에 제작한 세계 최초의 선반 시스템인 로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도 클래식한 모듈 가구의 가치를 대표하는 제품. 고품질의 솔리드 목재와 황동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행어로 제작한 벽부형 선반으로, 선반 사이즈는 물론 책상, 접이식 테이블, 캐비닛 등 선택 가능한 다양한 옵션이 있다. 문의 보에(02-517-6326)


바이헤이데이Byheydey
더하기 빼기 쌓기


최근 리빙 트렌드는 생활 패턴에 따라 가구를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모듈 가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 바이헤이데이는 소파,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책장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유닛을 추가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개별 판매한다. 유니트Unit 소파는 암리스 유닛, 좌우 팔걸이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팔걸이 유닛과 카우치 유닛으로 구성하며, 유닛을 연결해주는 하드웨어가 숨어 있어 흐트러질 염려가 없다. 문의 1599-7193


USM
수납 박스의 표준을 제시하다


USM은 모든 공간 조건에 맞게 조립과 확장이 가능한 가구를 생산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다음 세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적 소재를 사용하며, 자연환경까지 고려해 최소한의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배출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 건축가 프리츠 할러Fritz Haller의 이름을 딴 할러 스토리지Haller Storage는 책장이나 수납장 역할뿐 아니라 주방 아일랜드, 콘솔 혹은 이동식 트레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패널은 USM 고유의 열네 가지 컬러 스틸과 강화유리로 구성, 스틸 튜브는 너비와 높이 각각 여덟 가지와 세 가지의 깊이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문의 스페이스로직(02-543-0164)


레어로우Rareraw
직접 설계하는 나만의 가구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납은 물론 개성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소비자 역시 증가했다. 레어로우의 모듈러 퍼니처는 디자이너와 함께 나만의 가구를 설계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제품. 시스템 225는 획일적 디자인에서 탈피해 개인의독창성을 십분 발휘하도록 조합을 극대화했다. 세 가지 지지대와 다섯 가지 컬러로 구성. 용도에 따라 세 가지 너비와 깊이, 열한 가지 선반 중 선택한다. 문의 02-6225-6115


메누Menu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슈퍼 노멀’을 떠올리게 하는 베이식한 디자인을 모토로 하는 덴마크 브랜드 메누. 선과 면 등 기본 요소의 조합만으로 공간과 용도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을 설계한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미니멀 디자인의 모듈 랙 스틱 시스템은 견고하면서도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오픈 장으로 구성해 수납 겸 파티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문의 에이치픽스(02-3461-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