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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아이템 생활 속 예술, 도예가의 잔
획일적인 기성품에서 벗어나 나만의 특별한 잔을 갖고 싶다면? 손맛을 지닌 도예가의 잔은 평범한 식탁을 풍요롭게 바꾸기도 하고, 공간에 아름다움도 선사해줄 것이다.


1 옛 토기처럼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잔은 윤상혁 작가의 작품으로 3만 원, 포터리밈.

2, 9 백옥처럼 고운 빛깔을 품은 잔은 이재준 작가의 작품으로 간결한 형태가 돋보인다. 미니 잔은 에스프레소용으로, 나머지는 커피 잔으로 사용해도 좋다. 2만 5천 원부터, 엘케이트갤러리.

3 물방울 무늬와 줄무늬, 나뭇잎 패턴을 스텐실 기법으로 찍고 긁어내는 작업을 반복해 완성한 잔은 김운희 작가의 작품으로 3만 8천 원, 소생공단.

4 석고로 만든 주형에 흙을 부어 만드는 슬립 캐스팅 기법으로 제작해 표면이 매끄럽고 딱 떨어진다. 회색빛이 은은하게 도는 잔은 이정원 작가의 작품으로 8만 5천 원, 엘케이트갤러리.

5, 6 흑유를 사용해 묵직함이 감도는 잔과 불규칙한 표면이 매력적인 백자 잔은 이창화 작가의 작품으로 2만 5천 원, 노영희의 그릇.

7, 8 코발트색 유약을 섞어 만든 흙과 백토를 혼합해 물레로 작업한 김덕호 작가의 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의 조화가 멋스러우며, 여러 각으로 깎아낸 외관에서 기품이 느껴진다. 8만 원대부터, 엘케이트갤러리.

10 은은한 광택이 나는 백자 머그잔은 이혜미 작가의 작품. 울퉁불퉁한 곡선에 골드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6만 원, 공예사랑.

11, 12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이인화 작가의 잔. 물레 성형한 후 도자기 벽을 1.5~2mm 두께로 다듬어 빛이 투과될 정도로 얇고 섬세하게 만든다. 6만 원대부터, 엘케이트갤러리.


제품 협조 공예사랑(055-261-5208), 노영희의 그릇(02-518-5177), 소생공단(02-338-3440), 엘케이트갤러리(02-744-8880), 포터리밈(02-733-8873) 

글 김혜민 기자 사진 이우경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