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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아이템 안녕! 나의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일상을 공유하는 단짝 친구와 같다. 취향, 성격, 목표에 알맞은 것을 선택한다면 매 순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
“8년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일대일 후원까지 해요. 후원하는 아이의 사진을 늘 다이어리에 끼우고 다니는데, 다이어리까지 나눔에 동참하는 제품이라면 더욱 좋겠죠.” _한지안(클라이믹스 모델컴퍼니 모델)


1 처음 붓을 잡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그린 작품 12점이 담겼다. 수익금을 NGO 단체인 팀앤팀과 엠트리를 통해 케냐 어린이를 위한 식수 및 교육 지원비로 사용하는 선(善)물(Water) 다이어리. 1만 5천 원, 팀앤팀.
2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후원 아동들이 빈곤과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나눔 다이어리. 1만 7천 원, 굿네이버스 기부 스토어.
3 굿네이버스의 해외 후원 아동들이 그린 그림 10점으로 디자인했으며, 수익금을 이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만년 양장 다이어리. 1만 4천9백 원, 굿네이버스 기부 스토어.
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에게 고유의 꽃을 부여해 존귀함 회복을 돕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마리몬드 다이어리. 이순덕 할머니를 닮은 동백에서 영감을 얻었다. 1만 6천 원, 마리몬드.


차별화한 예술적 감성을 만끽하다
“남들과 똑같은 디자인은 싫어요. 다이어리는 매해 리폼해서 사용하는데, 예술가와 협업한 제품이라면 그러한 번거로움이 없어지죠. 소장 가치도 높고요.” _정원교(일러스트 작가)


1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캐릭터가 담긴 마음의 소리 다이어리. 유명 동화를 패러디한 빈티지한 디자인이 재미를 더한다. 1만 3천5백 원, 원트.
2 전설적 록 밴드 비틀스의 이야기를 담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비틀스 다이어리.각각 3만 8천5백 원, 몰스킨.
3 아티스트 캠퍼와 협업해 만든 루카랩 x 캠퍼 에디션. 각각 1만 4천8백 원, 루카랩.
4 키스 리처즈가 사용한 기타를 펜 클립에 정교하게 세공했고 히트곡들을 인그레이빙 한 롤링스톤스 컬렉션 프리스티지 라인의 네오클래식 펜. 2백79만 원, S.T.듀퐁.
5 비극과 희극을 구분하던 깃발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로 디자인한 만년필로,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2016 작가 에디션 셰익스피어 만년필. 1백25만 원, 몽블랑.
6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가 그리스 건축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라미 임포리엄 볼펜. 55만 원, 라미.


반짝이는 정보로 생활을 디자인하다
“출장 갈 때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는 꼭 챙깁니다. 특히 지도가 수록된 다이어리는 무척 유용하지요. 현지인에게 직접 들은 맛집 정보와 장터 오픈 소식 등을 급하게 정리하기 편하거든요. 크고 작은 인터뷰와 현지 가이드, 취재원의 연락처를 정리한 다이어리는 가이드북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_여하연(<더 트래블러> 편집장)


1 매 페이지를 실용적으로 디자인해 여행 일정을 기록하고 정리하기 좋으며, 유용한 정보도 함께 수록한 몰스킨 보이저 트래블 노트북. 3만 5천2백 원, 몰스킨.
2 10만 독자를 아침형 인간으로 바꾸어준 할 엘로드가 <미라클 모닝>에서 제안하는 아침 습관 중 하나인 ‘기록하기’를 실천할 수 있다. 매일의 다짐을 적어나가는 미라클 모닝 다이어리. 1만 4천5백 원, 한빛비즈.
3 홈 트레이닝으로 약 50kg을 감량한 저자의 다이어트 비결이 담겨 있다. 일대일 코칭 멘트와 응원 메시지로 구성한 주원홈트 플랜북. 1만 3천5백 원, 싸이프레스.
4 52가지 미션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부모도 성장할 수 있는 소아과 의사의 육아 관련 팁을 담은 서천석의 좋은 부모 다이어리. 1만 2천 원, 창비.
5 자유로운 형식의 가계부 겸 계절에 맞는 48가지 건강 레시피를 담은 문성실의 레시피 다이어리. 1만 3천 원, 상상출판.


손 글씨로 쓰고 디지털로 공유하다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강연과 이벤트라는 무형의 콘텐츠를 만드는 업무에서 메모는 재산이나 마찬가지에요. 디지털 다이어리는 적어놓은 내용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죠.
공유하기도 쉽고요.그리고 필기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메모를 디지털 기기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_이정우(써클커넥션 대표)


1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기기와 연결하면 특수 펜으로 쓴 글씨가 편집 가능한 디지털 파일로 변환 저장되는 몰스킨 스마트 라이팅 세트. 25만 7천4백 원, 몰스킨.
2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공책에 잉크 펜으로 쓴 내용이 디지털 파일로 바뀌어 저장되는 뱀부 슬레이트. 15만 9천 원, 한국와콤.
3 지금 당장 연결하지 않아도 최대 1백 장까지 몽블랑 스타워커 볼펜으로 기록한 모든 것을 디지털 기기로 옮길 수 있는 몽블랑 어그멘티드 페이퍼. 85만 원, 몽블랑.



제품 협조 굿네이버스 기부 스토어(1599-7973), 라미(02-2192-9630), 루카랩(070-4069-7840), 마리몬드(1599-2372), 몰스킨(02-554-0911), 몽블랑(02-796-1082), 상상출판(02-963-9891), 싸이프레스(02-335-0385), 원트(1588-9463), 창비(031-955-3333), 팀앤팀(02-3472-2225), 한국와콤(02-557-3894), 한빛비즈(02-325-5544), S.T.듀퐁(02-2106-3577)

글 조혜나 기자 사진 이창화 기자 어시스턴트 박현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