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티스트의 손맛
기성품 대신 자신만의 터치를 넣어 독특한 개성을 살린 공예품, 작가 작품 등을 소개하는 마켓움(010-6878-9811). 손지민 대표는 손맛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인형, 작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친 현대적 추상화, 나주 죽세공 명인의 핸드메이드 바구니 등으로 개성 있는 감성 공간을 완성했다.
1, 9 양말, 단추, 천 조각 등 버려진 것을 리사이클해 만드는 헌팅 트로피와 인형은 일본 작가 구사봉의 작품으로 각각 25만 원, 9만 원.
2 평생을 바구니 제작에 바친 나주 죽세공 김막동 명인의 소반은 40만 원.
3 아크릴로 만든 선인장 모양의 입체 오브제는 제작 상품으로 5만 원.
4 조형미가 아름다운 저그와 컵 세트는 노르웨이 프로스퍼 마켓 제품으로 가격 미정.
5 날것의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목가구 디자이너 변재원 작가의 스툴은 우드셰프 제품으로 29만 원.
6 카르텔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고스트 체어의 등받이와 좌석에 홀로그램 필름을 붙여 마켓움만의 감성을 더했다. 33만 원.
7 나무 볼에 걸쳐 있는 거미줄,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보석으로 표현한 오브제는 주얼리 디자이너 홍현주 작품으로 50만 원.
8 삼진어묵과 협업해 만든 물고기 인형은 가격 미정.
10 마켓움에 함께 참여하는 회화 작가 막스Macs가 퍼포먼스의 하나로 그린 추상화는 2백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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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편집매장의 수가 부산 사투리로 ‘천지삐까리’인 요즘, 부산에서 자신만의 끼와 재능으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리빙 매장을 찾았다. 개성 있는 리빙 숍 대표들이 제안하는 네 가지 스타일과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그들이 직접 뽑은 리스트를 ‘단디’ 눈여겨볼 것!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