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공간에는 컬러 포인트를 노출 콘크리트며 회색 벽돌, 그리고 검은색 철제 기둥으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앞세운 인더스트리얼 공간은 자칫 무미건조하고 삭막해 보이기 십상이다. 이때는 같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라 하더라도 컬러 감각이돋보이는 1970년대 플라스틱 디자인 제품이나 리프러덕션 가구와 조명, 라디오 등의 소품을 포인트 요소로 활용, 보다 생기 있고 밝은 분위기로 전환해줄 것. 그러나 이때 주의 해야할점은 컬러를 2가지이상 사용하지 않는것이좋다. 과다한 색상 사용은 시선을 분산시킬수있고자칫유치해질수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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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 노출 콘크리트의 잿빛 공간에 빨강과 노랑 등 원색 철제 스툴을놓아 생기 있고 발랄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연출했다. 의자는모두 포개놓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모티브에서 판매. 오른쪽 블라인드와 유리 블록으로 구성된 단순하고 깔끔한 공간. 단순한 형태의 빨간색 소파와 복고풍의 스테인리스 스틸 옷걸이의 조화는 한층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옷걸이는 모티브 제품이며소파와 사진 작품은 모두 서미&투스 소장품.
2 왼쪽 1970년대 제작된책상용 스탠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주황색 컬러가 공간을한층 밝게 만들어 준다. 멀티 디자인 숍 사보 소장품. 오른쪽 침대 옆에1970년대 제작된 빈티지 주황색 텔레비전을 놓아 강렬한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텔레비전과 탁상시계 그리고 독일 바겐펠트사에서제작한 유리 재떨이 모두 멀티 디자인 숍 사보 소장품이며 나무 스툴과 블랭킷, 쿠션은 모두 서미&투스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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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이드
인더스트리얼스타일전문숍4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중에서도 빈티지를 만나고 싶다면명동에 자리한 패션 편집 매장 A랜드(02-318-7654)에가볼 것을 권한다. 1960년대 유럽에서 제작된 철제 캐비닛과 조명등, 의자, 낡은 문짝 등을 전시, 판매한다. 멀티디자인 숍 사보(02-324-1448)에서는 1920년대 바우하우스 시대 가구와 조명등부터 1970년대 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사적으로 가치 있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볼 수 있다. 개인 컬렉션이라 판매는 하지 않지만 안목을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들러볼 만하다. 예전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재생산한 리프러덕션을 구입하고 싶다면 모티브(02-540-3133)를 추천한다. 철제 캐비닛에서 의자,라디오, 저울, 시계, 전화기, 휴지통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마련되어 있다. 인터넷에서도 리프로덕션을 구입할 수 있는데 리얼심플(www.realsimple.co.kr)에서는 모던 레트로 스타일의 라디오와 플립 시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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