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 첨단을 향할수록 앤티크, 빈티지, 수공예 등 낡은 과거의 것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사람들. 그런데 2006년의 사람들은 무조건 옛것이라 해서 친숙함을 느끼지 않는다.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1백 년 전 앤티크는 미지에 대한 동경이었음을 깨달은 그들은 한층 가깝고 낯익은 과거에서 진정한 노스탤지어를 발견한다. 공방아닌 공장에서, 연장이 아닌 기계를 통해 생산된 20세기 디자인. 차가운 기계로 찍어냈지만 소박한 인간미가 살아 있고지금사용해도편리한인더스트리얼스타일은현재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