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과 바느질은 결과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 취미다. 재봉틀 전용 테이블과 태피스트리 벽 오브제로 꾸민 공간에서 음악을 듣거나 대화를 나누며 한 올 한 올 실을 엮다 보면 엄마가 떠준 스웨터의 포근함을 느끼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1 감각적 색 조합이 돋보이는 태피스트리 아트워크는 램아뜰리에(02-739-8217).
2 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핸드메이드 벽걸이 오브제는 6만 원대로 짐블랑 (070-7803-3798).
3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여성들이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손 자수로 제작한 펜두카 액자는 12만 8천 원으로 더페어스토리(070-4473-3370).
4 바느질용품을 수납하는 원목 반짇고리는 55만 원으로 레스트앤굿(02-332-7666).
5 색을 입힌 모시 조각을 실로 꿰매 입체감 있게 만든 목걸이는 강미나 작가(www.minakang.pe.kr) 작품.
6 손 자수 장식이 아름다운 꽃 패턴 보자기는 9만 원으로 규방도감 (02-732-6609).
7, 8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실패와 골무는 모두 규방도감.
9 1851년 선보인 싱거의 첫 번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되 디지털 기능을 접목한 싱거 원 플러스는 1백68만 원으로 싱거 코리아(1588-4245).
10 섬세한 작업을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앤티크 자수 가위는 1만 원대로 데일리라이크(1644-2309).
11 참나무와 호두나무로 상판을 제작한 재봉틀 테이블은 4백80만 원으로 체어스온더힐(02-747-7854).
12 수작업으로 만든 라데다키즈의핸드 크로셰 바구니는 9만 7천 원으로 짐블랑.
- [행복감각] 여자의 취미공간 손맛을 즐기는 취미, 뜨개질&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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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남은 삶의 질이 달라진다.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과 이를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꾸민 네 가지 취미 공간을 소개한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