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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진 날 [호텔 2014 서머 패키지] 롯데호텔부산

부산 시내가 보이는 딜럭스 더블룸. 
이맘때 부산은 항상 북적거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부산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에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만 있는 건 아니다. 부산 여행을 여러 번 해본 사람이라면 이제 조금 색다른 부산을 만나볼 때다. 롯데호텔부산은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해수욕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진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의 명동이라 불리는 서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자갈치시장도, 해운대 해변도 모두 비슷비슷한 거리에 있어 부산 곳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체크인 후 호텔에서 운영하는 부산 체험 관광 프로그램인 ‘L.T.E ROAD’를 이용하기 위해 객실에 짐을 풀고 바로 로비로 내려갔다.

오전・오후・저녁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부산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로, 코스에 따라 팔각정이 위치한 용두산, 50년 역사를 간직한 보수동 책방 골목 등 부산의 명소를 구경할 수 있다. 전문투어 컨설턴트가 동행해 지역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이프로그램의 묘미. 다음 날,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로 향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호텔 체크인 때 받은 티켓을 프리패스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니 어느새 하루해가 다 저물고 눈 깜짝할 새 1박 2일간의 휴가가 끝나버려 아쉬웠지만, 이전에는 모른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7월부터는 부산역에서 레일데스크를 운영한다. 역에 도착해 짐을 맡기거나 해운대 혹은 워터파크행 셔틀버스를 바로 탈 수 있는 서비스다. 시원한 파도와 모래사장이 부산의 전부라고 판단하지 말자. 롯데호텔부산의 2014 쿨쿨 서머 패키지는 우리가 모르는 부산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 김민정 기자

1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파티오. 2 패키지를 이용하면 롯데워터파크를 프리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 2014 쿨쿨 서머 패키지 
롯데호텔부산의 서머 패키지는 총 네 가지 옵션이 있다. ‘서머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1일 10실 한정), ‘쿨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 더 라운지 브런치 2인 이용권, 엘리자베스 아덴 선블록 1개 제공한다, ‘쿨 비치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 워터파크 입장권 2매, 2인 조식, 엘리자베스 아덴 선블록 1개를 제공하며, ‘쿨 샤워 패키지’는 선블록 1개와 3인 워터파크 입장권, 3인 조식을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에는 워터파크행 셔틀버스 무료 이용권과 워터파크 프리패스, 호텔 투어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관광 프로그램 4인 무료 서비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7만 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의 및 예약 051-810-1100, www.lottehotel.com/busan/ko/ 

글 김민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