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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입은 리빙 아이템 주름 사이에 숨은 풍성함 플리츠&셔링
옷 단추, 가방 손잡이 등 패션 스타일의 완성도는 작은 디테일에서 결정되는 법. 그간 패션의 전유물이라 여긴 지퍼, 벨크로, 보석, 주름 등의 디테일이 리빙 아이템과 만났다. 본연의 기능과 장식으로만 여기던 패션 디테일로 한껏 멋 부린 드레스업 가구를 소개한다.

아코디언 상자처럼 빳빳하고 조밀조밀한 플리츠냐, 흘러내리듯 부드러운 입체감이 돋보이는 셔링이냐. 주름의 풍성함과 실루엣을 살린 아이템을 단조로운 공간에 두면 시선이 머무는 포인트 효과를 낼 수 있다.


1 곡선형 갓과 목재 다리로 만든 무스타슈의 샹티이 램프는 에이치픽스(02-3461-0172).
2 아네모네를 주름으로 풍성하게 형상화한 패브릭 쿠션은 19만 5천 원으로 다브(02-512-8590).
3 셔링이 돋보이는 카시나의 암체어는 개성 넘치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가에타노 페세의 작품으로 밀라노디자인빌리지(02-516-1743).
4 야자 잎의 주름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스탠드 조명등은 케네스 코본푸에의 디자인으로 인다디자인(02-546-0661).
5 세라믹 소재의 카네이션 캔들 홀더는 5만 5천 원으로 메종 르베이지(02-749-5667).
6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유리 컵은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02-514-9162).
7 일부러 구긴 듯 잡은 셔링 쿠션은 영국 텍스타일 브랜드 니틴 고얄 제품으로 예원A.I.D(02-515-9912).
8 곡선의 지형에서 영감을 얻은 세라믹 장식품은 14만 원으로 에이치픽스.
9 주름 하나하나를 수공예 바느질로 완성한 리네로제의 베스트셀러, 토고 소파는 7백만 원대로 디사모빌리.

스타일링
 현수진

#에이치픽스 #디사모빌리 #다브 #밀라노디자인빌리지 #인다디자인 #메종 르베이지
진행 손지연 기자 | 사진 이창화 인턴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