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가죽 소파
소파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접근하는 색상은 단연 블랙 소파다. 무난하게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 컨템퍼러리 스타일부터 가죽의 투박한 느낌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섭렵한다.
블랙 디온 3인 가죽 소파는 까사미아 제품.
Luxuary
모던 컨템퍼러리 스타일
“블랙 가죽 컬러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는 과감한 디자인의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이색적인 오브제를 놓아보세요. 그래픽 패턴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카펫을 더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조명등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플로어 램프는 와츠, 그랜드 파필로Grand Pappilo 체어는 인피니 판매. 색감이 강렬한 카펫은 렉슈어, 대리석 느낌의 사이드 테이블은 카펠리니 제품으로 밀라노디자인빌리지 판매. 새 오브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와인병 모양의 캔들 홀더와 마블 쿠션은 짐블랑 제품. 톰딕슨 조명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heap Chic
러스틱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다양한 액자를 바닥에 놓거나 벽면에 걸면 큰돈 들이지 않고 공간에 리듬감을 줄 수 있습니다. 철제 의자와 조명등을 빈티지한 패브릭 소품과 매치하면 인더스트리얼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죠.” 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토마스 앵커 쿠션은 이헤베뜨, 유니온 잭 쿠션은 까레, 빈티지 시계는 키스마이하우스 판매. 장식용 알파벳 이니셜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벽에 걸린 블랙 액자 포스터는 에이모노, 인더스트리얼 벽 조명등과 바닥에 놓인 보드판은 호메오 판매. 철제 레드 스텐드 조명등은 까사미아 제품. 톨릭스 체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사이드 테이블은 까레, 빈티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툴은 프랑프랑 판매.
아이보리 패브릭 소파
색상이 가벼워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는 아이보리 소파. 지금까지 톤온톤의 무난한 공간을 연출했다면 이제 조금은 과감해지자. 강렬한 포인트 컬러로 생동감을 더하거나 집에 묵혀둔 고가구를 모던한 소품과 스타일링해 색다른 연출을 시도해볼 것.
스퀘어 패브릭 소파는 꼰비비아 제품.
Luxuary
추억과 현재를 담은 모던 코리안 스타일
“구태의연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외면해온 고가구를 다시 꺼내보세요. 현대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소품과 적절히 균형을 맞추면 고고한 멋이 흐르는 모던 코리안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종을 닮은 화이트 조명등은 에이후스 판매. 평양장 위 소반과 사발에 담긴 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흰색 화병은 짐블랑, 평양이층장은 대부앤틱, 원형 사이드 테이블은 인피니, 오렌지색 접시 형태의 오브제는 폴트로나 프라우 제품으로 밀라노디자인빌리지, 벨라지오 카펫은 렉슈어, 펠트 소재의 록 쿠션은 에디션 365, 섹토 펜던트 조명등은 이노메싸 판매. 광목 자수 쿠션과 백자 달항아리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긴 직사각 형태의 커피 테이블은 밀라노디자인빌리지 판매. 지오메트릭 패턴 접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Cheap Chic
경쾌한 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심심한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강렬한 포인트 컬러로 경쾌함을 자아내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선반과 책장으로 벽면을 장식하고 1인용 암체어로 포인트를 주면 한결 재미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죠.” 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블루 다이아몬드 쿠션은 이헤베뜨, 조립식 커피 테이블과 오크 원목 바 스툴은 룸에, 파펠리나 러그는 로쇼룸, 돌 모양의 밸런싱 나무 블록은 루밍, 벽시계는 까사미아 판매. 지오메트릭 패턴의 수첩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벽에 부착한 스트링 선반은 이노메싸, 책장 위 빈티지 시계는 키스마이하우스, 레드 책꽂이는 프랑프랑, 책장 속 수납 박스와 레드 체어는 까사미아, 블랙 플로어 조명등은 에이모노 판매. 암체어에 걸린 그레이 블랭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니트 소재의 스툴은 에잇컬러스 판매.
브라운 가죽 소파
소재가 주는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나는 브라운 가죽 소파는 나무 가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같은 나무 소재여도 톤을 다르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원목 가구와 함께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거나, 가공을 많이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나무 소재와 어우러져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가죽 소파는 카레클린트 제품.
Luxuary
아티스틱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디자인 가구와 예술 감성이 공존하는 거실을 꾸미고 싶다면 정통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정한 선이 돋보이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가구와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 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아르텍 스탠딩 조명등은 에이후스 판매, 벽에 걸린 그림은 김수영 작가의 ‘Both Sides’, ‘Headquaters Kyunghyang Newspaper Co’로 원앤제이갤러리 문의. 티크 고재로 만든 흔들의자와 서로 다른 사이즈의 테이블 세 개를 겹치거나 포개서 연출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은 모두 모벨랩, 원뿔 모양 오브제는 짐블랑, 엠파소 카펫은 렉슈어, 색감 대비가 인상적인 울 펠트 소재 쿠션은 루밍 판매.
Cheap Chic
나무 질감을 살린 내추럴 스타일
“가공 과정을 많이 거치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질감이 살아 있는 합판이나 라탄 등 캐주얼한 소재의 소품을 만나면 가죽이 해져 평범하게만 보이던 브라운 가죽 소파도 내추럴한 느낌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캘리포니아산 포도나무 가지를 말린 나무 오브제는 이헤베뜨, 사이즈가 다양한 소나무 재질의 수납 박스는 에잇컬러스, 빈티지 메탈 램프는 키스마이하우스, 니트 모양의 미니 도자 화병은 까사미아, 물푸레나무 커피 테이블은 바이헤이데이 판매. 갈색 시약병과 짚으로 엮은 좌식용 방석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공간에 확장감을 주는 기하학무늬의 카펫은 프랑프랑, 올리브 컬러 지오메트릭 쿠션은 루밍, 오크 원목 행어는 룸에, 대형 도자 화병 세트는 까사미아 판매.
스타일링 민들레, 민송이 어시스턴트 장문희, 정재성, 박정희 제품 협조 까레(02-545-9872), 까사미아(02 423 5550), 꼰비비아(02- 732-6750), 대부앤틱(02-796-1128), 렉슈어(080-558-2079), 로쇼룸 (02 545 5417), 루밍(02 599 0803), 룸에(080- 408-1234), 모벨랩(02-3676-1000), 밀라노디자인빌리지(02-516-1743), 바이헤이데이(1599-7193), 에디션365(02- 545-3254), 에이모노(02-545- 0805), 에이후스(02-3785-0860), 에잇컬러스(070-8654-3467), 이노메싸 (02-3463-7752), 이헤베뜨(070-8804- 6495), 와츠(02-517-3082), 원앤제이갤러리(02-745-1615), 웰즈(02-511-7911), 인피니(02- 3447-6000), 짐블랑(070-7803- 3798), 카레클린트(1599-797), 키스마이하우스(www.kissmyhaus.com), 프랑프랑(02-2211-0992), 호메오(02-544-1727)
- 럭셔리 vs. 칩 시크 같은 소파, 두 가지 디자인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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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거실의 인상을 좌우하는 아이템이지만, 한번 구입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블랙 가죽 소파, 아이보리 패브릭 소파 등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기본 디자인 소파를 그대로 두면서 스타일링으로 거실 풍경에 변화를 주는 방법. 수많은 매체와 광고에서 맹활약중인 ‘잘나가는’ 스타일리스트 민들레, 민송이 씨가 제안했다. 가격 제한 없이 럭셔리하거나 칩앤시크 모티프로 감각을 살린, 같은 소파 다른 스타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