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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르베이지 2013 S/S 컬렉션 동서양의 아름다움, 컬러를 만나다
현대적 감성과 오리엔탈 무드가 어우러진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 르베이지가 한층 세련되고 화사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종 르베이지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찾은 봄맞이 새 단장을 위한 리빙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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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삶을 지향하는 뉴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메종 르베이지. 품질 좋은 가죽으로 업홀스터리한 소파와 자연 자체의 투박한 미감을 살린 원목 가구, 소품이 대표 아이템이다.
2 메종 르베이지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열된 침대를 더욱 고급스럽게 꾸며주는 것은 거울. 프레임을 가죽으로 마감했다.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 몸에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대표되는 패션 브랜드 르베이지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메종 르베이지MAISON LEBEIGE는 세련된 삶을 지향하는 베이지 제너레이션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안정적이고 여유로우며, 고상한 취향을 지닌 집을 방문한 느낌이랄까. 특히 누벅 가죽으로 업홀스터리한 소파와 오크 원목 가구는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 섬세한 마감 처리가 특징으로 오래 사용할수록 멋이 난다. 또한 이탈리아 면 60 수 원단과 국내에서 제작한 새틴 면, 실크 원단 등 프리미엄 소재 베딩부터 이국적인 손맛이 느껴지는 나무 소품, 오묘한 컬러가 매력인 화병, 욕실용품, 리빙 퍼퓸까지 봄맞이 새 단장은 물론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특히 이번 S/S 시즌 메종 르베이지 컬렉션은 한층 밝고 가벼운 느낌. 우아하고 동양적 여백의 미를 살리는 디자인은 유지하되 파스텔 블루와 그린 등 상큼한 컬러를 접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보인 원목 가구는 그레이 오크와 월넛 컬러 두 가지인 데 비해, 이번 시즌에는 화이트 오크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쿠션, 침장류 역시 밝은 컬러로 선보여 한눈에도 봄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안락한 카우치형 소파에는 베이지 컬러 쿠션과 블랭킷을 매치해 산뜻하고, 침실은 은빛이 도는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그중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다채로운 화병 시리즈. 스카이 블루, 그린, 인디고블루 등 청량감이 느껴지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1 아로마 오일을 뿌리면 은은한 향이 나는 디퓨저.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데코 소품으로 손색없다. 3만 5천 원.

2 우리나라의 전통 닥종이 기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디자인한 화기. 안쪽에 코팅 처리를 해 물이 새지 않는다. 납작한 모양 7만 5천 원, 긴 모양 10만 5천 원.

3 소량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장인이 만든 화병은 연마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 장인 정신이 깃든 예술 작품이나 다름없다. 깊은 바닷속처럼 푸른 빛깔을 띠는 화병. 1백28만 원.

4 청량한 느낌의 화이트와 블루 컬러에 재미있는 일러스트 문양을 넣은 소스 접시. 6개 세트, 10만 5천 원.

5 내부 구성이 실용적인 데다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는 천연 소가죽 소재의 주얼리 박스. 메종 르베이지의 시즌 컬러인 스카이 블루, 그레이, 화이트, 베이지로 선보였다. 23만 원.

6 앞면은 양가죽으로, 뒷면은 흡수성이 뛰어나고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리넨으로 제작한 쿠션. 각각 75만 원.

7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민트 그린 컬러의 화병. 48만 원.

8 가볍고 촉감이 부드럽기로 유명한 장어 가죽을 사용한 라운지 체어. 고급스러운 와인 컬러를 적용해 우아하다. 1백80만 원. 초코 브라운 컬러의 쿠션은 양가죽으로 만들었다.

9 오팔, 인디고블루, 연그레이 컬러를 활용한 캔들 홀더. 각각 18만 원.

10 뒤틀림 등의 변형이 거의 없고 탄탄한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디자인이 세련된 스툴. 60만 원.


취재 협조 메종 르베이지 플래그십 스토어(02-749-5667) 

진행 김성은 | 사진 임민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