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분리하는 아트월, 슬라이딩 도어
거실과 연결된 벽을 트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한 가족 공유 공간. 독립적인 동시에 개방이 가능해 작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문을 칠판 페인트로 도장해 포인트 컬러로 연출하고,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진을 붙여 가족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보자.
벽면에 세워둔 알파벳 포스터 액자는 루밍 판매, 침실의 비슬리 서랍장과 테이블 스탠드, 체어는 모두 리모드, 흑백사진이 프린트된 파티션은 까레디자인 제품.
(왼쪽)도나윌슨 일러스트가 그려진 유리컵은 에이치픽스, 빈티지 저울은 키스마이하우스 제품. 촬영 장소는 신사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키친가든.
(오른쪽)벽면의 스티커 캘린더는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 판매. 책상과 서랍장, 의자, 스탠드는 모두 리모드, 연필꽂이와 라디오, 강아지 오브제는 모두 디자이너이미지 제품.
주방 가구, 레시피 노트로 변신하다
상부장을 칠판 페인트로 마감한 특별한 레시피 노트. 오늘의 메뉴를 적어두거나 장보기 리스트, 냉장고 속 남은 재료를 체크하는 등 주방 일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데코 아이디어다. 낡은 주방 가구 도어를 리폼하고 싶다면 페인트나 시트지를 이용해 도전해보도록.
쓰고 지우는 만년 달력, 스케줄러
서재나 사무실 벽에 하나쯤 만들어두고 싶은 스케줄러. 페인트를 이용해 직접 칠할 수 있지만, 간편한 방법으로 스티커 제품을 추천한다. 쓸수록 분필 흔적이 남아 멋스러움이 더해지고, 물걸레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
진짜와 가짜가 혼재하는 유머러스 공간
제품과 그림을 매치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연출한 공간. 위시 리스트에 올려둔 가구를 그림으로 소장하거나, 몰딩이나 마감재만 그리고 가구를 배치해보는 위트 넘치는 방법이다. 
테이블은 제작 제품, 바 체어는 크리스탈리아, 커피잔과 주전자는 셀레티 제품으로 모두 디자인 토노에서 판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벽면 가득 스케치북
칠판 데커레이션의 가장 이상적인 공간은 아이 방이다. 벽면 가득 널찍하게 펼쳐진 캔버스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하며 아이는 상상력이 향상되고 구성력도 좋아진다. 짙은 녹색이 주를 이루던 칠판에서 벗어나 벤자민무어에서는 4천여 가지의 총천연색 칠판 페인트를 판매 중. 페인트 시공이 어렵다면 시트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늘색 서랍장은 몬타나 제품으로 몰 판매, 모던한 디자인의 뻐꾸기시계는 디자이너이미지, 펜톤 접이식 체어는 디자인 토노, 펠트 바스켓은 짐블랑. 벽면 액자와 러그, 벤시몽 슈즈는 디밤비 제품.
(왼쪽)테이블 위에 놓인 종이 토끼는 스칸 제품. 촬영 장소는 스타일링 스튜디오 맘스웨이팅.
(오른쪽)전면 블랙 보드에 서랍 속 분필과 펠트 지우개가 담겨 있는 디아만티니&도메니코니 시계는 웰즈 판매. 우드 로봇은 루밍 제품.
방과 방 사이, 자투리 공간 활용법
벽면 크기의 합판에 칠판 페인트를 칠한 다음, 합판으로 프레임을 만들어 완성한 공간이다. 칠판 페인트는 콘크리트 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제소로 초벌 작업을 해야 페인트를 매끄럽게 바를 수 있고 접착력도 높아진다.
하루 일과를 체크하는 시계
깜박하기 쉬운 일정이나 가족 모두 공유해야 하는 약속, 메시지 등을 자유롭게 적어두는 시계. 숫자 하나에도 개성을 담아 그려낼 수 있고, 시간과 일정을 한눈에 체크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스타일링 김지영(K one) 어시스턴트 김주연, 조현연 제품 협조 까레디자인(02-545-9872), 디밤비(1577-2969), 디자이너이미지(02-380-0000), 디자인토노(www.designtono.com), 루밍(www.rooming.co.kr), 리모드(02-2051-9888), 스칸(02-3444-0608), 에이치픽스(www.hpix.co.kr), 웰즈(02-511-7911), 짐블랑(www.jaimebla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