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템포CONTEMPO
1 수공예 스티치의 매력이 살아 있는 암체어.
2 등받이와 좌판 색상을 달리 한 ‘테오’ 컬렉션.
3 폴 스미스 패턴 쿠션을 더해 세련된 감각을 더한 소파.
장인 정신이 살아 있는 이탈리아, 모던 컨템퍼러리 디자인 가구의 종주국 이탈리아. 과연 이 두 가지 장점이 만나면 어떤 가구가 탄생할까? 해답은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콘템포’다. 1991년에 탄생한 ‘젊은’ 브랜드 콘템포는 현대적 조형미와 첨단 소재를 사용하는 모던 디자인의 정점에 서 있지만, 장인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고 곱게 무두질한 가죽을 엮어 커버링하는 등 수공예 디테일을 디자인으로 승화시킨다. “가구는 실제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야 6시간 정도, 나머지는 오브제로서 장식적 기능도 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구는 무언가 감흥을 전달해야 하는 생명력이 필수입니다.” 콘템포의 대표 엔조 담브로시오Enzo Dambrosio 는 ‘편안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중요한’ 가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결과 콘템포는 명확한 조형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함을 추구하는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심미안을 100% 만족시키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역시 온몸으로 느끼는 편안함은 필수,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의 힘을 강조했다. 모서리를 모두 손맛이 살아 있는 스티치로 처리해 온기가 느껴지고 정성스레 엮은 가죽 패널이 은은한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고급스러운 수제 가구의 멋을 한층 부각시켰다. 모던함과 고풍스러움을 아우르는 색감을 고유의 디자인으로 고집하는 콘템포는 폴 스미스와 협업을 통해 스트라이프 패턴을 도입한 소파와 플로어 스탠드를 론칭, 모던한 감각을 강조했다.
문의 콘템포by 디사모빌리(02-512-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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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트로나 프라우의 화이트 가죽 컬렉션. 모두 다른 색으로 대체 가능한 가구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색을 뺀 화이트 모델만 전시했다.
2 아이 관람객이 많았던 카펠리니.
3 세계적 건축가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마리오 벨리니. 까시나의 클라우드 조명을 디자인했다.
4 폴트로나 프라우 역사를 말해 주는 미니어쳐 컬렉션.
5 폴트로나 프라우의 2012 신제품. 여섯 개 방을 테마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