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디자인페어 _ 독일 리빙 스타일
<행복이가득한집>에서 마련한 특별 전시, ‘독일 리빙 스타일’을 보셨나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시대의 키워드로 떠오른 지금, 이미 오래전부터 그 가치를 생활 문화로 정착시킨 독일의 리빙 스타일은 조명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휘슬러 Fissler,
냄비도 대물림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독일 주방 명품 휘슬러. 1845년 탄생한 이래 ‘언제나 완벽하라(perfect every time)’는 브랜드 이념처럼 끊임없는 기술과 디자인 개발로 한 세기를 앞서고 한 세기 이후까지 길이 남는 견고한 주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피 골드Profi Gold 휘슬러의 스테디셀러 스테인리스 스틸 ‘프로 라인 팟’에 골드 빛깔의 핸들 디자인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 100% 독일 생산,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주는 3중 바닥 설계를 적용했다. 열 차단 기능 덕에 고열 조리에도 손잡이가 쉽게 뜨거워지지 않아 안전하다.
더블유 엠 에프 WMF,
건축가까지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키친 웨어
1853년 전통의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WMF는 Wurttem bergische(부르템베르기슈), Metall waren(메탈 바렌), Factory(파브리크)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금속 공장 ‘Straub & Schweizer’를 설립하면서 시작된 브랜드. 1860년 런던 세계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1880년에는 2백여 명의 직원이 9백60종이 넘는 제품을 생산할 만큼 선진 주방 문화를 이끌었다. 1927년에는 최초로 녹슬지 않는 강철 크로마간(Cromargan )을 개발하는 등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주방용품에 관한 한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유명 건축가들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과학적인 주방 기기를 만들고 있다.
프리미엄원 시리즈 프리미엄원 라인은 WMF 조리 도구 프리미엄 시리즈 중 하나로 특수 소재인 크로마간Cromargan 재질을 적용해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내산성과 광택이 뛰어난 것이 특징. 손잡이까지 열이 전달되는 것을 방지해 손잡이가 뜨거워지지 않으며, 트랜스 테르모 바닥 처리로 열전도율이 뛰어나 효율적이다.
노빌리아 Nobilia,
유럽을 사로잡은 독일 주방 가구의 자존심
유럽 전체 주방 가구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1945년 독일에서 탄생했다. 완벽한 품질과 신뢰를 모토로 하는 주방 가구 브랜드답게 모든 생산 공정이 독일 내에서만 이뤄지는데 생산 시스템 또한 세계 최대 규모로 최신 설비를 갖추었다. ‘German quality + modern European design’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과 철저한 사후 관리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빌리아는 시간을 초월하는 세련미와 견고성을 바탕으로 실용 미학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퓨라 Pura 명확한 직선과 간결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퓨라 시리즈는 그 자체로 공간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 대형 아일랜드는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진 인조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양쪽 측면을 간이 식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손잡이가 없는 반투명한 유리 소재의 상부장과 하부장은 살짝 숨어 있는 홈 부분에 손을 넣어 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 상부장은 조명등을 삽입해 물건을 찾기 쉬울 뿐만 아니라 세련미를 선사한다.
파버 카스텔 FABER-CASTELL,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필기구의 기준이 되다
1761년 창업자인 카스파르 파버가 뉘른베르크 인근 지역 오두막에서 얇은 나무 막대기 사이에 흑연 심을 끼워 팔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연필의 표준 길이와 짙기, 강도 등의 기준을 세운 필기구 회사로 성장한 파버 카스텔. 무려 2백50년의 역사를 지닌 파버 카스텔은 괴테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필기구였으며 현재는 연필 외에 색연필, 볼펜, 만년필까지 선보이며 유치원 아이부터 세계적인 문인과 예술가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상상을 실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폴리크로모스Polychromos 전문가용 색연필 미묘한 색감의 차이를 명확하게 표현해내는 발색력이 뛰어난 색연필. 그림을 그린 후 물을 머금은 붓으로 덧칠하면 수채화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색을 여러 번 입혀도 잘 뭉개지지 않고 고유의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니베아 NIVEA,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피부 건강의 수호신
1911년 독일의 오스카 트로폴로비츠, 이작 리프쉬츠 박사와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파울 운나에 의해 탄생해 올해로 1백1주년을 맞은 니베아. 라틴어로 순백의 눈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이 유래된 니베아는 브랜드 의미를 표현한 듯 세계 최초로 가족 모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하얀색 크림을 선보이며 인류 보편적인 스킨케어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아기부터 성인까지 평생을 함께하는 ‘생필품’으로서 건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 니베아는 보다 세분화된 제품 라인으로 섬세한 스킨케어를 제공한다.
SOS 케어 리페어 로션SOS Care Repair Lotion 심하게 건조하고 거친 극한 상태의 건성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하루 종일 촉촉한 느낌과 부드러운 피부 결을 선사하는 보디로션. 니베아의 하이드라 IQ 수분 기술을 결합한 SOS 포뮬러는 피부 자체의 수분 공급 기능을 활성화해 피부 상태를 안정적으로 개선한다.
인텐시브 바디로션Intensive Body Lotion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오랜 시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아몬드 오일을 함유한 제품으로 내추럴 미네랄 성분이 건조하고 거친 피부 결을 완화한다.
밀레 Miele,
가전제품의 기준을 제시하다
유럽 가전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 밀레. 창업 이래 1백13년 동안 명품 브랜드로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창업자인 칼 밀레 이후 4대에 걸쳐 ‘투명한 가족 경영’ 체제를 고수하기 때문이다. 특히 ‘Made in Germany’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장인 정신’ ‘기능성을 살리는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등 사용자와 그들의 환경을 ‘지금보다 더 나은 (forever better)’ 상태로 만들기 위해 좋은 제품만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밀레의 가전제품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단순하면서도 세련되며,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디자인을 중시한다. 독일 사람은 물론 유러피언들은 “라인만 봐도 밀레 제품임을 알 수 있다”고 할 만큼 밀레는 1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CM5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모던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강철 소재로 제작한 원뿔 모양의 그라인더를 장착, 원두가 직접 열에 닿는 것을 방지해 커피 맛의 변질을 예방한다. 고압력과 정확한 온도로 커피 원액을 추출해 풍부한 크레마와 최고의 향을 선사한다.
식기세척기 G5000 시리즈 물 소비량과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식기세척기.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사용한 식기를 한꺼번에 씻을 수 있을 만큼 용량이 넉넉한 반면, 적은 양의 물로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 상단의 바스켓을 세로형 접이식으로 구성해 큰 그릇도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다.
S6 진공청소기 S6310TR 최대 출력 2000W로, 강력한 흡입력이 돋보이는 진공청소기 S6 시리즈는 미세 먼지를 완벽하게 걸러내는 헤파 필터와 9겹의 필터층으로 구성한 먼지 봉투를 장착해 흡입한 공기를 100% 정화한 후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까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보쉬 BOSCH,
편리한 생활을 위한
첨단 공구 솔루션
일반 주부부터 예술가 그리고 엔지니어까지, 그들의 손에는 언제나 보쉬의 생활 기술이 집약된 전동 공구가 들려 있다! 전동 공구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인 보쉬는 매년 1백 여 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1백25년간 ‘생활 속의 기술’이라는 생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동 드라이버, 드릴, 톱, 잔디 깎는 기계 등 세분화·전문화된 보쉬의 전동 공구는 인테리어, 가구, 자동차, 정원 제작 및 수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이 모든 것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결해준다. 누구나 맥가이버가 되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 바로 ‘생활 속의 기술’ 보쉬가 있기 때문!
충전 임팩트 드릴 드라이버 가정에 하나쯤 꼭 갖춰야 할 전동 공구!10.8V 리튬이온 충전 임팩트 드릴 드라이버 ‘GSB 10.8-2-LI’이 그것이다. 길이 189mm에 1kg의 콤팩트한 초경량 제품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목재에는 지름 19mm, 철재와 석재에는 100mm까지 뚫는 작업이 가능하며, 15분 만에 70% 이상 충전된다.
리모아 RIMOWA,
가장 가볍지만 최고로 튼튼한 여행 가방
1898년 독일 쾰른에서 탄생한 리모와는 90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치는데 정확한 제조 과정 및 수공 마감을 철칙이자 원칙으로 지킨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여행 가방의 대명사가 되었다. 세계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를 가방 제작에 도입하며 여행용 가방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리모와는 지금껏 그 혁신적인 도전 정신과 장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기용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알루미늄 케이스 라인, 항공기 창문이나 대통령 차량의 경호용 방탄유리에 사용하는 최첨단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튼튼한 하드케이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 플라이트Classic Flight 복고풍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알루미늄 재질의 디자인. 고전적인 다이얼 잠금장치, 가죽 손잡이가 멋스럽다.
살사 에어Salsa Air 이보다 더 가벼울 순 없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초경량 하드케이스.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멀티 휠 시스템을 적용해 이동하기 또한 손쉽고 가벼운 것이 특징.
엠씨엠 MCM,
장인 정신과 모던 미학이 결합한 패션 아이콘
1976년 설립한 MCM(Mode Creation Munich)은 여행 애호가를 위한 고급 가죽 제품과 의류, 신발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의 패션 브랜드로, 2005년 한국의 성주그룹이 인수하고, 새로운 디렉터 미하엘 미할스키를 영입했다. 현재 MCM은 혁신성과 시간을 초월한 듯한 디자인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탁월한 기능성과 정통 장인 정신을 통한 우아함을 강조한다. 특히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유럽 전통의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최상급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티 헌터City Hunter 캐주얼하거나 포멀한 차림 어디에나 어울리는 실용적인 백으로 아웃포켓 디자인이 특징이다.
쇼퍼 프로젝트Shopper Project 하단을 새롭게 변형한 쇼퍼 백은 이동이 잦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펫 컬렉션Pet Collection MCM의 시그너처인 코냑 비세토스cognac visetos 소재로 만든 우아하고 멋진 펫 컬렉션은 유쾌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인테리어 오브제. 창조적인 뮌헨의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팻 컬렉션은 보다 예술적인 삶을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다.
헤리티지 라인-하드 러기지Heritage Line-Hard Luggage MCM이 시작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뮌헨의 글로벌 노매디즘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비엠더블유 코리아
BMW Korea
1916년 뮌헨에서 항공기 엔진 회사로 설립한 BMW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28년 아이제나크 자동차 공장을 인수, 다음 해 첫 번째 자동차인 Dixi를 생산하며 자동차 회사로 입지를 다졌다. 1972년부터 1977년까지 초대 3시리즈부터 초대 7시리즈까지 발표하며 세단의 주역으로 떠오른 BMW는 다이내믹한 질주 본능,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수입차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BMW는 1995년 국내 수입차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BMW 3 시리즈 6세대, 뉴 320d BMW의 콤팩트 스포츠 세단 3 시리즈. 기존 모델에 적용한 4기통 트윈 파워 터보 디젤 엔진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연비는 높이고 배출 가스는 줄였다.
- 서울리빙디자인페어_ 예술이 된 생활 이야기 리빙디자인페어_독일 리빙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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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다가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시간을 초월하는 기품 있는 스타일로 진중한 멋을 선사하는 독일 라이프스타일. 이를 대표하는 독일의 10개 브랜드를 초청해 꾸민 전시를 속속들이 소개합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