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돌이나 명절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에는 색동옷을 입고 다채로운 색이 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액땜을 하고 복을 부른다는 오방색을 나란히 배열한 색동 패턴은 동양의 ‘스트라이프’요,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준다. 집 안에 색동 모티프 아이템으로 활기를 더하는 것은 어떨까? 단, 다양한 색이 섞여 있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으니 시계, 액자, 방석 등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할 것.
1 톤다운된 컬러로 구성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차분한 느낌을 전하는 쿠션은 가격 미정, 다브(02-512-8590).
2 알록달록 여덟 가지 컬러 바로 구성한 벽시계는 가격 미정, 8colors(070-8654-3637).
3 비비드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한 세라믹 소재 찻잔은 가격 미정, 웰즈(02-511-7911) 판매.
4 목걸이처럼 색색으로 엮은 디자인의 나무 소재 캔들 홀더는 펌 리빙 제품으로 17만 2천 원, 짐블랑(070-7803-3798) 판매.
5 온돌 바닥같이 뜨끈한 온열 소파는 색동 전문가 김옥현 교수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가격 미정, 솔고 온(02-558-2581) 판매.
6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작은 생활 소품을 수납하기 유용한 박스는 2만 2천 원, 프랑프랑(02-596-1040).
7 소매와 목둘레를 색동 처리한 우주복은 22만 9천 원, 마리메꼬(02-515-4757).
8 비비드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테디 베어 인형은 19만 8천 원, 도데카(02-3445-0388).
9 다양한 컬러의 테이블 액자는 1만 9천 원, 프랑프랑.
10 무지개처럼 색색의 나뭇조각을 매치한 아이용 스툴은 20만 6천 원, by 지인스퀘어 /Z:IN스퀘어(02-2037-0001).
11 직물 짜임 방식으로 색색의 플라스틱을 엮어 만든 스탠드 조명등은 1백78만 8천 원, 도데카.
스타일링 김미영
- [코리안 모티프의 재발견] 다채로운 색의 조화 복을 부르는 패턴, 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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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으면 복을 기원하며 소망을 빌어보곤 합니다. 기운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전통 오브제로 집 안을 꾸며보면 어떨까요? 자개, 색동, 달항아리, 유기 같은 전통 모티프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오브제를 소개합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