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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차범근 부자와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중계방송으로 연일 인터넷 사이트에 이들의 어록이 오르내릴 정도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까닭이다. 김성주 씨는 현재 당산동의 40평형대 아파트에 산다. 직장인 방송국과 가까운 편이고 아내와 이제 갓 두 살 난 아이와 함께 살기에 충분히 넉넉하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라디오 방송을 위해 매일 아침 6시 30분까지 출근하고 무려 3개의 TV 프로그램을 맡고 있어 바쁜 그가 살고 싶은 집은 여의도 주상복합아파트. 방송국에 자전거나 도보로 출근할 수 있고 한강 시민공원도 가까우며 시설 편리하고 전망 또한 좋아 환상적일 것이라고. 현실적 필요로는 이러하지만 MBC에서 6년의 방송 생활 동안 본 중에 가장 탐났던 집으로는 경치 아름답고 빨래 널 마당이 있는 고두심 씨 집을, 가장 닮고 싶은 가정으로는 가족애 돈독한 차범근 씨 가족을 꼽는다. 김성주 씨는 “가족이 전부”라고 말할 정도로 아내와 아이가 소중하다고. 가족은 곧 그의 드림 하우스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다. 앞으로 아이를 둘쯤 더 낳아 화기애애하게 북적대는 집을 만드는 것이 그의 또 다른 바람이다.
김성주 씨가 입고 있는 연핑크 재킷과 팬츠, 와이셔츠와 니트는 모두 솔리드옴므(02-544-8897) , 크로스백은 루이까또즈(02-549-4851) 제품. 야마하 전기자전거는 이티바이크(02-541-0055)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