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베라 왕 혼수 박스
견고한 사이드 테이블로 변신하다
도자기 그릇과 실버 프레임 등, 혼수 제품을 포장하는 베라 왕의 가죽 박스 2개를 쌓아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었다. 카멜 컬러의 고풍스러운 가죽 소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죽 박스는 책과 리모컨, 그 외 거실에서 사용하는 소소한 살림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것이 특징. 사이드 테이블로 안정감 있게 활용하기 위해 아래 박스에는 책을 정리해 넣고, 위 상자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품 위주로 정리해놓는 것이 좋다. 소파와 스탠드는 햄튼, 가죽이 둘러진 유리컵은 앤틱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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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샤넬 액세서리 상자
블랙&화이트 박스로 만든 고급스러운 북엔드
서로 다른 크기의 상자를 피라미드식으로 쌓아 올려 북엔드를 완성했다. 블랙&화이트의 세련된 컬러 조화가 특징인 샤넬의 액세서리 전용 박스는 하드 커버에 볼륨감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견고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북엔드로는 물론 입체적인 오브제로서 활용하기 좋다. 상자 안에는 쇳덩이와 돌을 채워 넣어 책을 지지할 수 있게 했다.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장은 룸스케이프 제품이며 책은 심지 서적, 주사위는 세컨드 호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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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치 다이어리 상자
수납 효율성 높여주는 얇고 견고한 종이 박스
비닐 코팅 된 두꺼운 도화지를 접어서 만든 코치 상자를 리본이나 레이스 등 선물 포장 재료 수납함으로 활용했다. 하드 케이스에 비해 유연한 상자는 내용물이 약간 넘친다 해도 뚜껑이 수월하게 닫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상자 뚜껑 가장자리에 흰색의 라인이 들어가 있어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도 코치 상자의 매력 포인트. 표면에 가위는 세컨드 호텔, 리넨 리본 테이프는 마리 컨트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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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펜디 액세서리 상자
복잡한 물건일수록 밝은색 상자에 깔끔하게 정리하라
스탬프는 잉크와 손떼가 더해져 거뭇거뭇하게 물들게 마련. 이는 밝은 색상의 상자 안에 넣어두어 찾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펜디의 소품 케이스는 화사한 노란색에 비닐 코팅까지 되어 있어 잉크 뭍은 스탬프를 넣어두어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필기체가 새겨진 도장과 작은 알파벳 스탬프는 모두 스탬프 마마 제품, 기다란 형태의 알파벳 스탬프는 세컨드 호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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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보테가 베네타 소품 상자
책상 위를 멋스럽게 정돈하는 직사각형 필통
자연스러운 종이의 느낌이 살아 있는 보테가 베네타의 다양한 형태의 하드 케이스를 조합해 책상 위에 연필꽂이와 스테이플러, 열쇠 정리함을 만들었다. 기다란 형태의 팔찌 케이스에는 각종 필기구가 쏙 들어가며, 정사각형의 지갑 케이스에는 스테이플러 철제 심과 열쇠 등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연필깎이와 스탠드는 햄튼, 구형 탁상시계는 제인 인터내셔날, 열쇠는 앤틱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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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폴 스미스·미소니 셔츠 상자
겉에서도 안이 보이는 서류함
셔츠 상자는 A4 용지의 1.5배 크기로, 서류함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폴 스미스와 미소니의 셔츠 상자에는 내용물을 구별할 수 있게끔 투명 아크릴로 처리된 부분이 있어 일일이 열어보지 않고도 필요한 것을 쉽게 찾아 쓸 수 있다는 사실. 액자는 햄튼, 선풍기는 앤틱반, 파일을 정리해놓은 나무 의자는 씨사이, 종이 파일과 앨범은 무지, 원형 나무 스툴은 제인 인터내셔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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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0cm 이상의 깊이와 30cm 정도의 길이를 자랑하는 구두 상자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박스 중 하나.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이상적인’ 사이즈에 하드 커버로 견고함까지 더해져 각종 편지와 고지서를 담아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필름, CD 등을 정리하는 데 적합하다. 냅킨과 일회용 장갑, 비닐랩 등 부엌 살림도 너끈히 수용할 뿐만 아니라 아령과 줄넘기 등 운동 기구도 충분히 정리된다.‘어떻게 해도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살림’이 있다면 바로 구두 상자에 주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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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상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컬러 |
명품 브랜드의 상자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멋스럽게 보이도록 그 재질과 색상과 형태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작품’에 다름 아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의 상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서 고유의 색상으로 제작, 차별화를 이룬다.‘티파니 블루’,‘에르메스 오렌지’,‘카르티에 레드’ 등, 박스의 빛깔은 브랜드 못지않은 파워를 지니며 하나의 고유명사로 통하고 있다.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에 티파니 블루 박스가, 기품 있는 패션을 이야기할 때 에르메스 오렌지 박스가 등장하는 것은 이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은유법이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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