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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벽] 집 안의 산소통, 수직 정원
표정 없는 벽은 이제 안녕. 벽만 잘 활용해도 주방은 갤러리가 되고, 자투리 벽은 번듯한 작업 공간이 된다. 그뿐이랴. 아이를 위한 놀이터와 가족을 위한 정원도 만들 수 있다. 잘 꾸민 벽 하나, 열 개 방 안 부럽다.


벽이 통째로 정원이 된다
베란다 벽이나 거실 벽에 수직 정원을 꾸며보자. 시멘트 벽에 식물을 드리우면 집 안이 한층 활기차 보일 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효과와 가습 효과도 볼 수 있다. ‘초록색’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편안함에 빠져보시길.

1 벽에 세워두면 순식간에 이동식 정원이 되는 에코 월 파티션은 1백97만 원으로 에코숲길(02-3444-9888)에서 판매.
2 나무로 된 새장 모빌은 8만 9천 원으로 짐블랑(070-7803-3798)에서 판매.
3 레드 컬러의 물뿌리개는 2만 4천5백 원으로 옥사나가든(02-798-6767)에서 판매.
4 화분을 올리기 좋은 튼튼한 철제 벽 선반은 15만 8천 원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5 가드닝 필수 아이템인 꽃삽과 갈고리는 각각 3만 8천5백 원으로 옥사나가든에서 판매.
6 나뭇잎 모양의 자석이 달려 있어 메모판 기능도 겸하는 나무 화분 모양의 메탈 소재 벽 장식은 까사미아(031-780-7100)에서 판매.
7 사람이 물을 주는 재미난 디자인의 화기는 6만 원으로 디자인 파일럿에서 판매.
8 나무 가구의 거장 조지 나카시마의 테이블은 인엔에서 판매.
9 감각적인 핫 핑크 컬러의 레인 부츠는 30만 4천 원으로 도데카에서 판매.
10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바구니는 팀블룸에서 판매.
11 휴대용 스툴은 세바스티앙 롱이 디자인한 이스터블리시드 앤 선즈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진행 기원재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스타일링 이지은, 이하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