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디자인에 생생한 색감을 더한 프랑스 정통 가구 무아쏘니에,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모자 브랜드 루이엘,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핸드백 이카트리나 뉴욕 등 클래식한 스타일 제품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공간.
바로 하우징 디자이너 이선 씨의 쇼룸 루이엘DA347이다. 쇼룸의 독특한 이름은 핸드메이드 모자 브랜드 루이엘과 디자이너 아틀리에라는 뜻의 DA, 숫자 3과 4, 그리고 그 합인 7의 합성어로 특히 7은 아름다움의 신 아프로디테를 뜻하는 숫자다. 그 이름처럼 DA347은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찾아낸 의류와 액세서리,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자, 무아쏘니에를 비롯한 라울 바비에리의 가구, 캐서린 케이트의 조명등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품과 한국 금속공예 작가 김진아의 조명등처럼 작가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공예 제품을 그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꾸몄다.
이선 대표는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무아쏘니에처럼 핑크, 그린 등의 밝은 색 가구는 침실이나 주방에 배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구는 모두 현지에서 직수입한 것.
(왼쪽) 무아쏘니에 가구와 김진아 작가의 자개 조명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원 앤드 온리one&only 코너는 루이엘 제품을 원하는 사이즈와 색상, 소재로 주문할 수 있어 모자 하나에도 자신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쪽에는 위드 페트 with pet 공간을 마련해 평소 애완견을 데리고 쇼핑하길 원하는 이들에게는 솔깃한 소식. 애완견을 위한 모자도 제작할 계획이란다. 월~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558-8789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500번지 그랑프리엔 지하 1층
(오른쪽) 펠트 실로 누비 처리한 루이엘 모자.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 [새로 생긴 숍]하나씩 골라 더욱 스타일리시한 공간 유럽풍 라이프스타일 멀티숍 루이엘DA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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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품 하나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멋을 즐길 줄 아는 세련된 감각이 아닐까? 예쁘고 실용적인 소품을 모아놓은 소품 카페, 고전적 멋과 현대적 디자인의 소품을 조화롭게 연출한 부티크 멀티숍 등 주인장의 안목이 돋보이는 숍 두 곳을 소개한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