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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를 더한 가을 풍경] 기대고 싶은 편안함, 윙백 체어
선선한 바람이 불면 차 한잔 곁에 두고 책을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이 계절의 운치를 제대로 즐기게 해줄 네 가지 여유를 제안합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안락한 의자에서 푹 파묻혀 읽는 명문 名文이 행복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책 읽을 땐 윙백 체어가 단짝! 푹신한 소파에 누워 책을 읽다가 얼마 안가 스르르 단잠에 빠진 적이 한두 번 아니다. 책 읽을 때 앉는 의자는 따로 있다. 높은 등받이에 양쪽 팔걸이가 올라와 있어 쉽게 몸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해 충실한 독서 시간을 도와주는 윙백 체어. 무엇보다 어깨 양쪽을 포근히 감싸주는 디자인의 윙백체어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한 줄 한 줄 글을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집중력을 높여준다. 

(왼쪽)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마마베어 체어와 티크 소재의 서랍장은 모벨랩(02-3676-1000)에서 판매.







1 1960년대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AP 체어는 aA디자인 뮤지엄(02-3143-7311)에서 판매.
2 오크와 패브릭 소재의 의자는 모벨랩에서 판매.
3 덴마크의 가구 디자이너 핀 율의 45번 체어는 덴스크(02-592-6058)에서 판매.
4 윙백 체어처럼 편안함을 선사하는 이지 체어는 핀 율이 디자인한 제품. 덴스크에서 판매.
5 1951년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파파베어 체어는 aA디자인 뮤지엄에서 판매.
6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를 골드 컬러 패브릭으로 리커버링한 골든 에라 는 에이후스(02-3785-0860)에서 판매.
7 스테인리스 스틸과 패브릭 소재의 암체어는 인디테일(02-542-0244)에서 판매.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