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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부라더 소잉 팩토리와 선혁 구디 만드는 재미, 고르는 즐거움
잘 고른 소품 하나가 집 안의 스타일을 말해준다. 모던한 가구에 에스닉한 소품을 더해 멋스럽게 연출하거나 정성스럽게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집 안에 따뜻함을 더한다. 취향따라 고르고 만들어 보는 인테리어 소품 숍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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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미싱부터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부라더 소잉 팩토리. 2 부라더 소잉 팩토리의 외관. 3 패키지 키트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부라더 소잉 팩토리
간단한 스티치를 넣어 손수건을 만들거나 쿠션, 커튼 등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내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이 인기다. 부라더미싱이 본사 리뉴얼과 함께 오픈한 ‘부라더 소잉 팩토리’는 간단하게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고 싶은 이를 위한 곳이다. 동대문종합상가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이곳은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고 손쉽게 바느질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리넨 소재 원단, 잔잔한 플라워 패턴 원단 등 다양한 종류의 원단부터 조각 천, 패션 부자재, 부라더의 홈 미싱까지 바느질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 특히 패키지 키트 상품은 바느질에 서툰 이에게 반가운 제품이다. 설명서를 보고 순서대로 조각 천을 이어 바느질하면 간단하게 핸드메이드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가방, 앞치마, 스커트 등 인테리어 소품부터 옷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바느질이나 재봉틀을 다루는 기술이 서투르다면 부라더 소잉 팩토리에서 재봉틀을 이용해 박음질이나 수놓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한 이에게 개방하는 작업 공간에서는 재봉틀을 다루는 기본 기술부터 제품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을지로 4가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2285-5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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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제품부터 유리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선혁 구디. 2 라탄 보온 주전자는 39만 원. 3 디자이너 김용남 씨가 만든 휴지 케이스는 9만 원

디자이너의 안목으로 고른 숍, 선혁 구디

디자인 선혁을 통해 맞춤 제작 가구 브랜드 프로메모리아 Promemoria와 클래식 가구 브랜드 포졸리 Pozzoli를 선보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용남 씨가 그 후 4년 만에 인테리어 소품 편집 매장 ‘선혁 구디’를 오픈했다.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다니며 눈여겨본 브랜드를 엄선해서 고른 수입 소품 숍이다. 주로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등에서 수입한 것으로 스타일과 가격대가 다양하다. 침구 세트, 커트러리, 수납함 등 46년 전통의 스페인 브랜드 베카라 Becara에서 직접 수입한 소품은 에스닉 스타일부터 앤티크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디자이너 김용남 씨가 이탈리아산 소가죽으로 직접 만든 파우치나 휴지 케이스, 레이스를 덧단 수건 등도 만날 수 있다. 쇼룸에는 선보이지 않지만 선혁 구디의 소품 스타일과 맞춘 수납장과 테이블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청담 사거리에서 압구정 방향 오른편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3443-3708, www.sunhyukgoody.co.kr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