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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온화함이 깃든 비례와 균형 변주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가 발표한 2010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는 ‘제로 르네상스’입니다. 현대사회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태초의 휴머니즘, 진정한 본질을 찾아 부활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트렌드로 변주・유산・마법이라는 세 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2010년 새롭게 떠오를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미리 만나봅니다.
‘변주(metrical verse)’는 안정감을 주는 남성적인 라인의 엄격한 비례미와 균형미가 빛에 의해 시적으로 연출되는 모더니즘적 변주의 테마다. 자로 잰 듯 균등하게 분할된 건축적인 구조, 선과 면의 중첩에 의해 표현된 빛과 그림자, 고유의 물성이 강조되는 유리・스틸・아크릴과 같은 소재가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공간을 만든다. 컬러는 자연과 토양에서 온 애시드 acid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그레이시 grayish한 톤을 기본으로 캐멀 베이지, 바이올렛, 블루 그레이 등 중성적인 컬러를 매치해 빛에 의해 중화된 듯한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 여기에 오렌지, 라임 그린, 라이트 실버를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면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 아크릴 패널을 조합한 펜던트 조명등은 포스카리니 제품으로 웰즈(02-549-7911)에서 판매.
2 오각형 모양 사이드 테이블 ‘테크토닉 Tectonic’은 웰즈에서 판매.
3 완벽하게 반으로 접히는 스티치 의자는 카펠리니 제품으로 디옴니(02-3442-4672)에서 판매.
4 다이내믹한 형태의 ‘폴리 체어 Poly Chair’는 카림 라시드 디자인으로 웰즈에서 판매. 41만 원.
5 스틸 바스켓은 알레시(02-3444-1541) 제품. 22만 5천 원.
6 면으로 처리한 표면이 그림자 효과를 내는 도자기 볼은 이노메싸(031-723-7752)에서 판매. 20만 원대.
7 조형물을 연상시키는, 강철 합금으로 다리를 만든 테이블은 장 마리 마소가 디자인한 것으로 두오모(02-516-3022)에서 판매.


8 플라스틱을 분사시켜 갓을 만든 펜던트 조명등은 조지넬슨 디자인으로 디옴니에서 판매.
9 펠트 쿠션은 레뮤에라(02-543-7756)에서 판매.10만 원대.
10 다양한 크기의 사각형 조합으로 이루어진 책장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2백만 원대. 가로 120cm, 세로 120cm, 깊이 25cm.
11 뒤틀린 다리가 율동감을 주는 사이드 테이블은 레뮤에라에서 판매.
12 물결 무늬로 표면을 마감한 사이드 테이블은 모로소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13 섬유의 주름을 표현한 플로어 스탠드는 아르테미데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14 미니멀하고 우아한 곡선 디자인에서 리듬감이 느껴지는 소파는 프리츠 한센 디자인으로 에이후스(02-3785-0860)에서 판매.
15 라이트 블루 컬러의 크리스털 화병은 스칸폼(02-546-9500)에서 판매.
16 유리 화병은 디자인와츠(02-547-6360)에서 판매. 28만 원.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