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긴 팔을 이용해 원하는 곳에 부착할 수 있는 인형은 일본의 야스유키 센다가 디자인한 것으로 월드디자인마켓에서 판매.
2 연필을 감싸고 있는 녹색 섬유 가루가, 보드라운 이끼가 잔뜩 피어 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이끼 연필은 태국 디자이너 시람푸치 에아뭄파이Sirampuch Eamumpai가 디자인한 것으로 월드디자인마켓에서 판매.
3 의자가 의자를 안아주는 따뜻함을 표현한 ‘워머 워머 체어Warmer Warmer Chair’. 이달우(www.wdaru.com) 씨 작품.
4 강아지 모양 조명등 ‘밀키’는 WN카트(www.wncart.co.kr) 제품. 9만 원.
5 화이트 보드로 만든 시계에 쓰여 있는 메시지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시곗바늘 뒤에 부착된 보드 지우개에 의해 지워지는 ‘Planing Clock’. 차일구(www.ckailgu.com) 씨 작품.
6 한지로 만든 물고기 조명등은 유해영(claire1215@naver.com) 씨 작품.
7 종이를 구겨놓은 듯한 디자인이 이색적인 꽃병 ‘Flower Pot’는 황병준(www.zasil.com) 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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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디자이너 이달우 씨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의자 ‘워머 워머 체어’를 선보인다. 의자가 의자를 안아준다는 콘셉트로 마치 사람이 사람을 무릎에 앉힌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두 개의 의자는 따로 쓰기도 하고 포개져 하나가 되기도 한다. 이달우 씨는 딱딱한 나무 의자 두 개로 패브릭 소파보다 더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는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외로울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기대어 앉고 싶은 의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