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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이프] 여심을 사로잡은 디지털 컴퓨터, 이제 패션을 입는다
화병을 올려보아도 잿빛 컴퓨터 본체, 새까만 전선이 늘어진 책상 풍경은 여전히 무뚝뚝하다. 그래서일까, 핸드백처럼 한 팔에 들어오는 컬러 노트북, 크리스털 장식이 반짝이는 USB 메모리, 곡선 디자인의 컴퓨터 본체 등 여자를 위해 디자인한 컴퓨터와 주변기기에 더욱 눈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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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의 넓은 모니터를 장착했지만 두께는 1.9cm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난 애플 코리아의 맥북 에어. 1백99만 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맥 무선 마우스는 7만 8천 원. 그린과 핫 핑크 컬러 노트는 페이퍼 리퍼블릭에서 판매. 나비 모양 오브제는 스와로브스키 제품.

2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의 서버 우퍼와 나비 모양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Spyro’ 스피커는 JBL 제품으로 두고테크에서 판매. 소형 스피커에서 발생하기 쉬운 일그러짐을 억제하는 음향 기술을 채용, 최대 음량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재생음을 선사해준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14만 3천 원. 달력은 코발트에서 판매.


3 곡선형 디자인의 거실형 컴퓨터 VGX-TP2L은 소니 코리아 제품으로 1백19만 9천 원. HDTV와 연결해 인터넷, 온라인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4 가죽 질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아수스의 ‘람보르기니 VX1’ 노트북은 아수스 코리아에서 판매. 1백2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MSI의 PR200 노트북과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MSI의 PR2 10X 노트북은 모두 MSI 제품. 블루 컬러가 매력적인 소니 VGN-CR 35LIP는 1백34만 9천 원.


5 필립스와 스와로브스키가 공동 개발한 자물쇠와 하트 모양 USB 메모리는 스와로브스키에서 판매. 노트는 페이퍼 리퍼블릭에서 판매.

6 반투명 블랙 플렉시글라스 마감과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키보드 ‘diNovo edge’는 로지텍 코리아에서 판매하며 25만 9천 원. 무선 마우스는 로지텍 코리아에서 판매하며 6만 9천 원.

7 부드러운 펠트 원단의 노트북 파우치는 크레힐에서 판매. 오렌지·그린·블루·그레이 컬러가 있으며 노트북 사이즈에 맞춰 제작 가능하다.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핑크색 외장형 하드는 코발트숍에서 판매하며 19만 9천 원.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