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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페인트
친환경 페인트가 일반화되고 가정용 DIY 재료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색상은 더욱 세분화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여태껏 페인트를 벽지 대신 사용하는 마감재로만 생각했다면 이제 도전해보자. 조그마한 소품부터 가구 리폼까지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참 쉬운 스톤 아트
선인장만 놓기엔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스톤 페인팅으로 주변을 꾸며보자. 선인장과 모양이 비슷한 돌을 주워 녹색 계열 페인트로 칠한 후 디테일을 그려 넣었다. 나뭇잎보다 더 선명한 페인트 컬러가 창가에 생기를 더한다.
큰 화분에 넣은 선인장 모양의 화기는 힙쉬 제품으로 데이글로우 판매. 돌에 칠한 녹색 컬러는 DEA126, DEA129, DEA130.

아이 방에는 칠판 테이블
상판을 칠판 페인트로 칠하고 다리에 컬러를 넣으니, 아이 방에 어울릴 만한 알록달록한 테이블이 완성되었다. 칠판 페인트는 일반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은 같지만 3일 정도 충분히 말려야 한다.
테이블 위 메뉴 보틀은 에이치픽스, 스카게라크의 화이트 저그와 롱포헤이의 엘리펀트 검은 테이블은 이노메싸, 그랑프리 체어는 에이후스 판매. 테이블에 사용한 페인트는 DE5339, DE5999, DE5711, DE5764, DE6241, 악센트 계열은 DEA112, DEA116, DEA109, DEA136과 칠판 페인트.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신!
길에 버려진 나뭇가지나 돌멩이도 금색 페인트 하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통나무와 돌멩이를 금색 페인트로 칠하니 금세 고급스러운 소품이 완성되었다. 금색 페인트는 어떤 물건이든 공간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테이블 조명등은 와츠, 검은 사이드 테이블은 메누 제품으로 챕터원 판매. 사용한 페인트는 올림픽 골드 컬러.

매력 만점, 밀크 페인트
투명한 유리병을 밀크 페인트로 칠해 변화를 주었다. 밀크 페인트는 주로 프로방스 스타일 효과를 낼 때 사용하는데, 바탕색 위에 표면색을 바르고 사포로 문질러 바탕색이 드러나게 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우유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색상도 밀크 페인트의 매력.
찬장은 가리모쿠 제품으로 리모드, 찬장 위에 올린 하늘색 저그는 VIPP 제품으로 이노메싸, 선반 맨 위 손잡이가 달린 로바트 잔은 세락스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그 아래 그레이와 민트 컬러 실린더는 힙쉬 제품으로 데이글로우, 하사미 포르셀린 그릇은 챕터원 판매. 병에 칠한 페인트는 앤티쿠아 피니쉬의 ML5820, ML6010, MM5739, MMC780, MUA149 등 밀크 페인트 컬러.

시간을 뛰어넘는 빈티지 기법
때때로 오래되고 낡은 물건이 더 멋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페인트로도 철이 부식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먼저 전용 프라이머를 칠하고 충분히 말린 뒤 아이언 페인트를 칠한다. 그리고 산화제(러스트 액티베이터)를 분무기로 뿌리고 마지막에 투명 코팅제(퍼마코트 익스트림)를 칠한다. 양동이 겉면에 철 부식 페인트를 발라 빈티지한 와인 버킷을 완성했다.
사용한 페인트는 모던 마스터즈의 아이언 부식 페인트 세트.

앤티크한 소품에는 브론즈
장식이 화려한 클래식 프레임에 청동 부식 페인트를 칠해 변화를 주었다. 재료를 보호하기 위해 프레임에 전용 프라이머를 칠하고 말린 후 브론즈 페인트를 덧칠한다. 마르기 전에 산화제(블루 파니나 에이징 솔루션)를 분무기로 뿌리고 투명 코팅제(퍼마코트 익스트림)를 칠한다. 원색 페인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플로어 스탠드 조명등은 와츠, 의자 두 개는 챕터원 판매. 액자에 사용한 페인트는 모던 마스터즈의 브론즈 부식 페인트 세트와 던에드워드의 악센트 계열 컬러 DEA107, DEA109, DEA137.

흐르다 멈춘 순간, 우연성의 효과
페인트로 화분을 장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페인트가 흐르는 모양대로 자연스러운 무늬를 만들어보자. 마치 아티스트의 작품처럼 변신한 화분은 꽃처럼 아름답다.
암체어 옆에 놓은 스툴은 프라마의 아담 스툴로 이노메싸 판매. 화분에 사용한 페인트는 레드 계열 컬러 DEA107, DEA109, DEA112, DEA116 외에 악센트 계열 DEA136, DEA137, 클래식 계열 DEC782.
재료 화분 큰 것 · 작은 것, 페인트, 양동이, 일회용 잔, 마스킹 테이프
만들기 1 페인트를 담은 양동이에 작은 화분의 윗부분을 담근다.
2 ①의 화분을 바로 세워 페인트가 흐르게 둔다.
3 일회용 잔에 원하는 컬러 페인트를 옮겨 담는다.
4 큰 화분을 뒤집고 구멍 난 곳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다.
5 ④의 화분 위에 페인트를 붓는다. 6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다른 컬러 페인트를 붓는다.


스타일링 민송이・민들레 어시스턴트 심민주, 연지은, 이정해 촬영 협조 던에드워드 코리아(02-6925-3222) 데이글로우(02-6397-9937), 리모드(02-2051-9888), 에이치픽스(070-4656-0175), 에이후스(02-3785-0860), 에잇컬러스(070-8654-3637), 와츠(02-517-3082), 이노메싸(02-3463-7752), 챕터원(02-517-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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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서 | 사진 박찬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5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