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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Beauty 봄을 부르는 입술
봄의 꽃잎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입술을 위한 여섯 가지 비결.


어디에나 발라도 OK! 립 오일
립 오일은 진한 영양과 보습은 물론, 입술 컨디셔닝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잠들기 전에 입술 케어를 위해 발라도 된다는 얘기. 최근 립 오일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맨입술에 바르면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은은한 광을 더해준다. 봄철에 입술 컨디션을 생각한다면 립 오일을 선택해볼 것.

클라랑스 립 컴포트 오일 #08스트로베리
호호바, 헤이즐넛, 스위트 브라이어 로즈 등을 배합한 내추럴 오일이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입술 피부를 보호해준다.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밀착되는 포뮬러가 특징. 7ml, 3만 8천 원.



촉촉한 입술을 위해, 립글로스
요즘 탕후루처럼 코팅한 듯 매끈하고 탱글탱글한 입술 메이크업 ‘탕후루 립’이 유행하고 있다. 준비물은 예쁜 광택감을 살려주는 립글로스만 있으면 끝. 이때 립글로스를 입술 라인 위에 도톰하게 발라 주름을 메워야 입술의 볼륨감도 살아나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인다는 사실. 청초해 보이고 싶다면 연한 컬러감의 립글로스로 생기만 살짝 더해줄 것.

(왼쪽부터)
로라 메르시에 립 글라세 #190 로즈 시럽
촉촉한 리퀴드 텍스처가 입술에 균일하게 밀착되고, 하루 종일 자연스러운 광채 입술을 유지해준다. 5.7ml, 4만 9천 원.

구찌 글로스 아 레브르 #414 버지니아 푸시아
생기 발랄한 핑크빛 립글로스.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입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매끄럽고 볼륨감 있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6.5ml, 5만 7천 원.

스쿠 트리트먼트 랩핑 립 #05 카네이션 핑크
입술 본연의 컬러를 아름답게 연출해주면서 촉촉하고 윤기 있는 입술을 선사한다. 5.4g, 4만 8천 원.



선명하고 대담한 매트 립
매트 텍스처와 함께라면 한층 대담하고 선명한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매트 립스틱을 성공적으로 바르기 위해서는 우선 입술이 촉촉하고 건강해야 한다. 자칫 잘못 바르면 촌스럽지만, 제대로 바르면 모던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각질과 주름의 부각 없이 매끈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에르메스 루즈 에르메스 41 로즈 팝 리미티드 에디션
매트 피니시의 풍성하고 선명한 컬러가 빛을 흡수해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3.5g, 11만 2천 원.



입술을 위한 기초 케어, 립 트리트먼트
깔끔한 베이스를 완성하려면 건강한 피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듯, 다채로운 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건강한 입술은 필수. 립 트리트먼트는 점도가 낮고 흡수가 빨라 입술 주름에 촉촉한 코팅막을 형성해 즉각적으로 보습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에 쓰는 스킨케어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왼쪽부터)
누텍스처 바운시 립 트리트먼트
콜라겐, 스쿠알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이 함유되어 입술을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10ml, 2만 2천 원.

끌레드뽀 보떼 프로텍티브 립 트리트먼트 SPF30 PA+++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생기와 수분을 공급해 매끄럽고 부드러운 입술로 가꿔준다. 4g, 7만 2천 원대.



은은한 반짝임, 글로시 립스틱
날이 따뜻해지면 왠지 평소보다 블링블링한 메이크업에 끌리기 마련이다. 올봄에는 가볍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함께 글로시 립을 포인트로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풍성한 색상과 어우러진 은은한 반짝임이 입술을 더욱 생동감 있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줄 것이다.

(위부터)
에르메스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샤인 인핸서 로즈 콘페티
핑크 셰이드의 글로시 피니시가 얼굴에 조명을 켠 듯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3.5g, 9만 7천 원.

버버리 버버리 키세스 #37 킹덤 로즈
고발색의 선명한 컬러감과 우수한 발색력이 하루 종일 입술을 장밋빛으로 물들인다. 3.3g, 5만 7천 원.

끌레드뽀 보떼 더 프레셔스 립스틱 #03 다이나믹 루비
순도 높은 다이아몬드와 24K 골드를 배합해 깊은 색감과 우아한 광채를 선사한다. 4g, 15만 원대.

스쿠 모이스처 글레이즈드 립스틱 #10 붉게 타오르는 빛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유리알처럼 은은한 광택과 볼륨감을 더해준다. 3.7g, 6만 4천 원.



도톰한 입술의 비밀, 립 라이너
1990년대 입술 라인을 강조한 립 라인 메이크업이 다시 돌아왔다. 뾰족한 입술 산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도톰한 입술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만약 입술 두께가 평범하다면 조금 더 얇은 라이너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술 크기와 모양에 따라 립 라인 메이크업을 색다르게 시도해봐도 좋겠다.

(왼쪽부터)
맥 립 펜슬 #토킹 포인츠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자연스러운 립 라인을 완성해준다. 3g, 3만 5천 원.

디올 루즈 디올 컨투어 #999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는 립 라이너 펜슬. 단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한 입술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1.2g, 3만 8천 원.


제품 협조 구찌·버버리(080-850-0708), 끌레드뽀 보떼(080-564-7700), 누텍스처(070-8787-6008), 디올(080-342-9500), 로라 메르시에(1644-4490), 맥(02-6971-3191), 스쿠(02-3479-1621), 에르메스(02-310-5174), 클라랑스(080-542-9052)

글 오한별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4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