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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지는 습관 봄을 대하는 자세
만물이 깨어나고 성장하는 봄, 피부만큼은 혼란을 겪는 시기다. 이 계절을 지혜롭게 보내는 네 가지 방법을 만나보자. 사진가가 포착한 봄의 찰나와 함께.


안전한 보호
사진가 안지섭에게 봄은 가볍고 산뜻해지는 옷차림을 떠올린다. 아름다운 색과 태가 특징인 전새나 디자이너의 노란 로브는 빛과 생명의 상승 기운을 닮은 오브제. 햇빛의 강도가 세지고 일조량이 최대치에 이르는 봄철엔 피부를 보호막으로 부드럽게 감싸주어야 한다.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브라이트닝 글로벌 UV 프로텍터 SPF50+ PA++++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오키드 꽃잎의 생명력을 담았다. 번들거리지 않는 실키한 텍스처. 30ml, 23만 5천 원.

시슬리 선리아 G.E. SPF50+ 에이지 미니마이징 글로벌 선케어
피부에 광노화를 유발하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대항해 자외선 노출 후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50ml, 32만 원.

끌레드뽀 보떼 UV 프로텍티브 크림 N SPF50+ PA++++
피부 면역의 균형을 맞춰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50ml, 16만 원대.



불순물 씻어내기
사진가 박찬우는 나무의 본질을 담기 위해 형상과 그림자의 중첩을 연출했다. 그래서인지 목련의 꽃망울이 터진 환희의 순간이 정지된 시간처럼 각인된다.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 우리 눈은 즐겁지만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피부는 괴롭다.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라프레리 슈프림 밤 클렌저
피부에 마사지하며 바르는 순간 서서히 녹으면서 풍부한 오일로 바뀌는 제형. 하루 종일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100ml, 24만 원.

디올 프레스티지 라 무스 미셀라
마일드한 포뮬러의 폼 클렌저가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하면서도 피부 본연의 균형을 지켜주며 편안함을 선사한다. 120g, 13만 2천 원.

라부르켓 마일드 클렌징 젤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며 과도한 유분을 정돈해준다.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흰버드나무 껍질 성분 함유. 60ml, 3만 3천 원.



수분과 진정
사진가 이우경은 짙은 어둠의 흙에서 여린 잎들이 솟아나는 듯한 형상을 만들어 봄의 순간을 시각화했다. 점점 밤보다 낮이 길어지고,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가 큰 계절. 이 간극 사이에서 피부는 리듬의 균형을 잃기 쉽다. 진정과 보습 관리를 통해 피부 균형의 중심을 잡자.

산타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전통 증류 방식으로 추출한 다마스크 장미수 토너. 자극받은 피부에 즉각적으로 안정을 되찾아준다. 250ml, 3만 8천 원.

에르보리앙 밤부 슈퍼 세럼
수분 공급과 진정 작용을 해주는 대나무 추출물을 80% 함유해 피부 속 깊이 촉촉함을 채워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30ml, 4만 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오 수페핀 수딩 로션
장미 증류액을 풍부하게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생기를 부여해준다. 190g, 6만 7천 원.



화사한 색조
사진가 신선혜에게 봄은 계절이라기보다 일상 속 찬란한 순간과 같다. 매일 마주하는 공간에 불현듯 비추는 한 줄기 빛, 그로 인한 따스한 감정. 실제로 봄에는 밝고 긍정적 분위기가 우리를 에워싼다. 그러니 다채로워지는 의상처럼, 얼굴을 좀 더 대범한 색조로 물들일 때다.

나스 파워매트 립스틱 코랄 핑크
부드럽게 발리다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질감, 가벼운 터치로도 색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1.5g, 4만 3천 원대.

시세이도 테크노새틴 젤 립스틱
독자적 색소 코팅 기술이 선명한 발색을 선사한다. 3.3g, 3만 9천 원대.

에르메스 에르메지스티블 꼬라이유 비가라드
오일 텍스처로 입술에 보습과 볼륨감을 주어 생기 있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8.5ml, 6만 8천 원.

맥 바이 리차드 퀸 컬렉션 퀴닝 아이 섀도우 팔레트 × 8
디자이너 리처드 퀸과 협업한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생기 가득한 여덟 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활용도가 높다. 12g, 7만 2천 원대.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끌레드뽀 보떼(080-564-7700), 나스(080-564-7700), 디올(080-342-9500), 라부르켓(1644-4490), 라프레리(02-6390-1170), 맥(02-3440-2782), 산타마리아 노벨라(1644,4490), 시세이도(080-564-7700), 시슬리(080-549-0216),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031-688-5551), 에르메스(02-310-5174), 에르보리앙(02-2054-0500)

글 강옥진 | 사진 이우경 기자 | 세트 스타일링 정재성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