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보양식을 주다
나이가 들수록 오일을 바르면 좋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피부의 유분이 감소하면서 피부 보호막이 약화돼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 오일은 다른 제형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기저 세포와 진피층 관리를 해주며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붙잡아주니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간혹 지성 피부의 경우 오일 사용을 꺼리기도 하는데, 오일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유ㆍ수분 균형을 맞춰주어 지성 피부에 특히 좋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물론 좋은 제품을 잘 고른 경우의 이야기다. 오일을 고를 땐 성분의 출처와 유기농 여부, 식물 성분 함유량을 꼭 확인한다. 100% 식물성 오일일수록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 친화력이 높다.
1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품질이 뛰어난 천연 벌꿀 성분이 든 달콤한 오일. 탄력 잃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톤을 개선한다. 12만 8천 원대.
2 에스티 로더 뉴트리셔스 래디언트 바이탈리티 에센스 오일 마치 비타민 부스터를 마신 듯 피부에 즉각적으로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슈퍼 푸드인 석류에서 추출한 성분 함유. 8만 원대.
3 시슬리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셜 오일 오메가-3ㆍ6가 풍부해 피부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을 공급한다. 불가리언 로즈와 목련 에센셜 오일 함유. 주름과 미세 주름을 눈에 띄게 개선하고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25만 원.
4 달팡 8 플라워 넥타 아로마틱 케어 로즈, 아이리스, 임모르텔, 라벤더, 네롤리, 재스민, 파촐리, 일랑일랑의 진귀한 아로마 꽃 추출물 결정체가 영양을 공급해 피부의 윤기를 되찾아준다. 여성스러운 꽃향기가 난다. 23만 5천 원.
5 라프레리 쎌루라 스위스 아이스 크리스탈 오일 마치 세럼을 바른 듯 촉촉하고 가볍게 흡수되지만, 크림보다 더 풍부하고 촉촉한 느낌이 든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색을 개선해준다. 39만 5천 원.
6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퍼펙션 100 오일 부드러운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초기 노화를 방지하는 페이셜 오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하이페리쿰 식물 줄기세포 함유. 6만 5천 원.
7 디올 프레스티지 사틴 륄 수브랭 리플레니싱 오일 에센스 기존 로즈 드 그랑빌 넥타와 니포피아 넥타 외에 로즈 수브랭 앱솔루트를 추가해 항염 기능을 강화해 출시. 은은한 장미 향이 난다. 극건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에 권한다. 45만 원.
8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까멜리아 오일 스포이트 형태의 튜브 용기가 작고 휴대하기 좋다. 동백의 꽃, 잎, 씨앗 세 가지를 담은 동백 오일로 얼굴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한다. 1만 3천 원대.
9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오일 시들지 않는 불멸의 꽃 임모르텔과 자생력이 뛰어난 머틀 에센셜 오일이 주성분으로 피부 노화의 징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로마세러피 효과. 13만 원.
모발과 온 몸에도 좋다
오일은 얼굴뿐 아니라 모발에도 좋고, 온몸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식물성 오일은 성분 자체에 비타민과 오메가 성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모발과 피부에 윤기를 선사한다. 온몸에 오일을 발랐을 때 끈적이는 유분이 옷에 묻어나는 게 걱정스럽다면 드라이 오일 타입을 선택할 것. 오일도 크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감이 있으며,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드라이 오일은 전혀 잔여감이 남지 않는다. 오일의 또 다른 기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유 효과다. 잠들기 전 아로마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른다면 한결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1 비오템 오일 앤 토닉 더블 액션 드라이 오일 오일과 미스트가 섞이는 텍스처로 영양, 보습, 항산화, 재생, 탄력 등 멀티 효과를 볼 수 있다. 살구, 옥수수, 오메가-3ㆍ6가 들어 있는 네 가지 오일 함유. 5만 2천 원대.
2 용카 휼 콥스 프랑스산 천연 아로마 브랜드로 흡수력이 뛰어나다. 보습과 영양 공급은 물론 튼살 방지 효과도 발휘한다. 헤이즐넛, 로즈메리, 라벤더 오일 등 함유. 8만 원.
3 클라란스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탄력 강화와 튼살 예방 효과가 뛰어난 100% 식물성 보디 오일. 특히 임산부들 사이에서 임신으로 인한 튼살 예방 오일로 유명하다. 7만 원.
4 프레쉬 라이프 바디 오일 보습력이 뛰어난 스위트 아몬드, 호호바씨 오일 함유. 상쾌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기분 좋은 향이 오래 지속된다. 9만 원대.
5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 100% 유기농 고품질 아르간 너트를 한 병에 무려 4백 개나 담았다. 오메가-3ㆍ6가 풍부하고 피부 보호와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 건조한 얼굴은 물론 손발과 온몸에 촉촉함과 윤기를 부여한다. 4만 8천 원.
6 아베다 샴퓨어 컴포지션 유기농 해바라기씨 오일이 두피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멀티 오일. 머리를 감기 전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자극받은 두피가 편안해지고 온몸의 피로가 풀린다. 3만 2천 원.
7 아윤채 컴플리트 리뉴 더 카멜리아 트리트먼트 오일 발효 동백 오일을 99.5% 함유한 멀티 오일. 모발 끝에 2~3방울 떨어뜨려 마사지하면 푸석한 모발이 윤기를 되찾는다. 자극받은 두피는 물론 얼굴에도 효과적이다. 8만 원.
기름때를 벗기다
세안을 할 때도 오일을 써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은 대부분 지방 친화적 성격을 띠는데, 이러한 친유성 더러움은 친유성 세정제로 닦아낼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때문. 마치 옷에 묻은 기름때를 뺄 때는 기름으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원리. 그러니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일수록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한층 개운하고 2차 피부 트러블까지 예방된다. 클렌징 오일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다. 제품을 고를 땐 미백, 안티에이징, 보습 등 자신에게 필요한 스킨케어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오일을 선택한다.
1 마몽드 딥 클렌징 오일 세정력이 우수한 코코넛 오일과 메도폼시드 오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까지 말끔히 제거해준다. 올레인산이 풍부해 보습 효과가 뛰어난 잇꽃씨 오일 함유. 2만 2천 원대.
2 탄 쌀겨 클렌징 오일 화장을 비롯해 유분을 완벽하게 제거하며 피부의 유ㆍ수분 균형을 유지해준다. 비타민 E가 든 쌀겨 오일과 올리브, 참깨, 카멜리아 오일 등 함유. 민감성 피부와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5만 2천 원.
3 바비 브라운 수딩 클렌징 오일 피부 본연의 수분막을 보호하면서 메이크업과 피부 불순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없애준다.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는 쿠쿠이넛 오일과 진정 효과가 높은 재스민 성분 함유. 6만 3천 원대.
4 헤라 퓨리파잉 클렌징 오일 잔여감이 적은 산뜻한 제형으로 사용감이 개운하다. 라벤더 오일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칼렌둘라 추출물이 피부 톤을 맑게 가꾸어준다. 3만 5천 원대.
5 조 말론 런던 배스 오일 레드 로즈 목욕물에 섞거나 샤워 젤로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한 장미 향이 심신을 편안하게 안정시키고, 목욕 후 별도로 보디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9만 2천 원.
도움말 서윤주(슈에무라 홍보팀), 장문영(달팡 교육팀), 조진희(멜비타 홍보팀)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달팡(02-3440-2706), 디올(02-3438-9631), 라프레리(080-511-6626), 록시땅(02-3014-2972), 마몽드(080-023-5454), 멜비타(02-3014-2997), 바비 브라운(02-3440-2665), 비오템(02-3497-9840), 시슬리(02-3438-3928), 아베다(02-3440-2958), 아윤채(02-2017-4167), 아이오페(080-023-5454), 에스티 로더(02-3440-2772), 용카(02-796-1088), 조 말론 런던(02-3440-2562), 창원공예사랑(055-261-5208), 클라란스(02-3014-2915), 탄(02-6241-0803), 프레쉬(080-822-9500), 헤라(080-023-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