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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절을 마주하다
유행을 이끌어가는 감각적 패션 브랜드들이 선택한 다음 계절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아홉 개 대표 브랜드의 2014 가을ㆍ겨울 컬렉션에서 다가올 계절을 미리 만난다.

럭셔리와 여성스러움의 조우 블루마린Blumarine

큼직한 꽃무늬 자카르 소재 롱 코트는 블루마린, 광택이 돋보이는 검은색 바지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베이지 컬러 페이턴트 슈즈는 구찌 제품.

파스텔컬러 속 중성적 매력 구찌Gucci
모헤어로 만든 더블브레스티드 코트, 양가죽 소재 톱, 브라운 스카프, 머스터드 컬러 팬츠, 와인 컬러 숄더백은 모두 구찌, 플랫 슈즈는 루부탱 by 신세계 슈 컬렉션, 골드 귀고리는 베켓 제품.

양가죽 소재의 프릴 장식 블라우스, 브라운 컬러 가죽 플레어스커트, 핑크 컬러 코트, 뱀 가죽 부츠는 모두 구찌, 진주 귀고리는 디디에 누보 제품.

회색에 매료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청색이 감도는 회색 롱 코드, 회색 시가렛 팬츠, 라임 컬러 풀오버는 모두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

클래식의 화려한 변주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회화 작품 같은 무늬를 넣은 트렌치코트와 벨트, 와인 컬러 시스루 원피스, 스웨이드 앵클부츠는 모두 버버리 프로섬 제품.

남성과 여성,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프라다Prada
보라색과 노란색의 보색 매치가 돋보이는 코트와 검은색 오간자 원피스, 실크 스카프, 가죽 소재 원피스, T 스트랩 웨지힐, 실버 미니 백은 모두 프라다 제품.

모피로 완성한 화려함 펜디Fendi
부드러운 가젤 털을 장식한 미니 피가부 백은 펜디 제품.

한결 차분해진 아방가르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코르셋 스타일의 셔츠와 검은색 바지, 회색 코트는 모두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스웨이드 소재 부티는 보테가 베네타, 진주 귀고리와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는 디디에 누보 제품.

최고급 소재의 특별함 에르메스Hermès
캐시미어 소재 코트, 베이지 컬러 벨트, 실크 블라우스, 가죽 바지는 모두 에르메스 제품.

뉴트럴 컬러의 향연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파스텔컬러와 뉴트럴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원피스, 머플러로 연출한 스웨트 셔츠, 흰색 덩크 슈즈는 모두 마크 제이콥스, 톤 온 톤 배색 숄더백은 코치 제품. 

메이크업 이자원 헤어 안미연 모델 조하얀

#가을 키룩
진행과 스타일링 서영희 | 사진 김정한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