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촉촉한 수분 한가득 
화이트닝 제품은 봄에,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 안티에이징 제품은 가을에, 수분 크림은 겨울에. 정해진 공식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가 계절마다 주력하는 제품군이다. 피부는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화장품도 시기적절하게 골라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여름에는 보습 제품이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끈다. 한여름에 왜 수분 크림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의 주성분이 바로 수분이기 때문이다. 세포 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섬유의 생성이 둔화돼 밀도가 떨어지고, 주름은 깊어지며, 얼굴선은 탄력을 잃어 처진다. 뜨거운 태양 아래 피부도 지치기 쉬운 여름, 산뜻한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자. 


1 겔랑 수퍼 아쿠아 데이 젤 
더운 기온과 자외선 때문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칙칙한 안색을 맑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젤 타입 수분 크림. 50ml, 17만 2천 원. 

2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알로에,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해조 추출물 등 보습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수분 크림.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75ml, 5만 2천 원. 

3 달팡 하이드라스킨 라이트 
중성과 복합성 피부를 위한 수분 젤 크림.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피부 보습력을 강화한다. 50ml, 8만 원. 

4 라 메르 모이스처라이징 젤 크림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게 스며드는 젤 타입 수분 크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60ml, 36만 원. 

5 키엘 울트라 훼이셜 쿨링 수분 젤 크림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시원하게 수분을 채우는 쿨링 젤 크림.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도록 피지를 잡아준다. 50ml, 3만 9천 원대. 

6 프레쉬 로터스 유스 프리저브 크림 
보습 강화, 주름 개선, 미세 순환 촉진 등 일곱 가지 효능이 있는 슈퍼 7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한 ‘연꽃 크림’. 50ml, 7만 7천 원대. 

7 프리메라 워터리 오일 프리 젤 크림
북유럽 고지에 자생하는 알파인 스트로베리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젤 타입 수분 크림. 50ml, 3만 5천 원대.

8 샤넬 이드라 뷰티 젤 크렘
셔벗 질감의 제형이 상쾌하게 피부에 스며들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수분 젤 크림. 피부에 맑은 광채를 선사하고, 피부 결을 매끄럽게 개선해준다. 50g, 10만 3천 원.


어시스턴트 김혜민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달팡(02-3440-2706), 라 메르(02-3440-2775), 샤넬(080-332-2700), 크리니크(02-3440-2773), 키엘(02-3497-9720), 프레쉬(080-822-9500), 프리메라(080-023-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