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소재의 반짝이는 파란색 도트 무늬 블라우스와 스커트, 스틸 팔찌는 모두 구찌 제품. 장소는 최순우 옛집.
오간자 소재의 여성스러운 하얀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미스지컬렉션 제품. 장소는 최순우 옛집.
빛바랜 옷장에서 나온 듯한 빈티지 백은 보테가 베네타 제품. 장소는 최순우 옛집.
캔버스 소재의 스트랩 슈즈는 프라다 제품. 장소는 동선동 3가에 위치한 권진규 아틀리에.
검은색 블라우스와 주름이 자연스럽게 레이어드된 스커트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장소는 권진규 아틀리에.
꽃 프린트 위에 비딩 장식으로 화려한 멋을 더한 원피스는 프라다 제품. 장소는 종로구 원서동 끝자락에 있는 고희동 가옥.
실크 소재의 편안한 보트네크라인 블라우스와 하얀 롱스커트, 물감을 칠한 듯한 팔찌, 양가죽 로퍼는 모두 에르메스 제품. 장소는 최순우 옛집.
페플럼 장식의 오간자 원피스와 레트로 감성의 굽이 낮은 하얀색 슈즈는 미스지컬렉션 제품. 장소는 통인동 이상의 집.
보디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오프숄더 원피스는 버버리 프로섬 제품. 장소는 이상의 집.
메이크업 이자원 헤어 안미연 모델 현지은 제품 협조 구찌(02-3444-3169), 미스지컬렉션(02-3444-9093), 버버리 프로섬(02-3485-6536), 보테가 베테타(02- 3438-7683), 에르메스(02-546-6622), 프라다(02-3442-0939)장소 협조 고희동 가옥, 권진규 아틀리에, 이상의 집, 최순우 옛집
- 시민이 지키는 명사들의 옛집 서울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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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이 앉은 툇마루, 조각가 권진규 선생의 작업 흔적이 남은 아틀리에, 서양화가 고희동 선생이 직접 설계해 지은 목조 한옥, 문학가 이상이 살던 집. 그곳에서 그들이 올려다본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들이 밟은 땅을 밟으며 근대의 서울을 만난다.진행과 스타일링 서영희 | 사진 김정한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