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기자가 추천합니다
랄프 로렌 컬렉션 소프트 리키백은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사랑하는 아내이자 그의 영원한 뮤즈인 리키 로렌을 위해 만든 리키백Ricky Bag의 편안한 버전이다. 초콜릿, 터키석, 바이올렛 컬러같이 여느 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색감과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청바지와 슈트에 두루 잘 어울린다. 블랙, 캐멀, 레드 등 스무 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2백80만 원, 랄프 로렌 켈렉션.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장인의 솜씨
매 시즌마다 새로움을 강조한 트렌드는 자칫 요란하거나 획일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 유행을 따르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이를 더하는 멋보다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패션을 택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유행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트렌드를 좇던 과도기는 이미 지나왔으니까요. 랄프 로렌 컬렉션의 아이코닉 백인 리키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소프트 리키백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광택과 견고한 재단이 돋보입니다. 숙련된 장인이 통가죽 위에 직접 패턴을 그리고 잘라 각각의 가죽 조각을 손으로 얇게 벗겨 촉감이 일정하도록 다듬은 후, 나무 모형 위에 씌운 상태에서 손바느질로 합체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면 손이 더 많이 가긴 하지만 디자인 형태를 완벽하게 유지해 극도로 유연하고 가벼운 백으로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쇠고리나 자물쇠 등 부속 장식 역시 장인의 손을 거치는데, 하나의 가방을 완성하기 위해 고도로 숙련된 장인이 오랜 시간 정성을 쏟은 만큼 유행을 초월한 깊이 있는 멋을 담고 있습니다.
“20대에는 유행을 따라 이것저것 쇼핑하고 한 철 잘 사용하면 그만이었는데, 30대가 되니 하나를 사더라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물건에 더 끌립니다. 특히 가방은 더욱 그런 아이템이에요. 캐주얼하게 입을 때에도, 모처럼 차려입은 날에도 편하게 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랄프 로렌 컬렉션의 소프트 리키백을 처음 봤을 때, 그동안 제가 꼭 갖고 싶던 가방이 드디어 나왔구나 했습니다. 좋은 디자인이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가방은 무엇 하나 덜어내고 싶은 장식이 없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언제 어떤 옷을 입고 들어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주니 거의 매일 들게 되네요.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고, 보면 볼수록 디자인이 멋진 소프트 리키백은 연말 모임은 물론 평소에도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_ 전지원 기자 |
이런 선물은 어떠세요?
1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티넨탈 월렛은 동전은 물론 각종 영수증과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1백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2 휴대폰과 손수건, 립스틱 등 다양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 여권 지갑은 1백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3 랄프 로렌 컬렉션의 아이코닉 가방인 리키백의 미니 버전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최신판 리키백. 가로 18cm의 콤팩트한 사이즈가 돋보이며, 크로스백으로 메면 옷차림을 경쾌하게 연출해준다. 2백40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4 얇고 가벼운 캐시미어와 램스울 소재로 만든 캐시미어 와플 스티치 스카프는 목에 닿는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이 추위를 잊게 한다. 20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5 부드러운 양가죽과 장미처럼 붉은 색, 팔목 부분의 체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이퀘스트리안 체인 글러브는 60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 6 가죽 버클 스트랩과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양가죽 소재의 더블 렙 스티럽 글러브는 70만 원대, 랄프 로렌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