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현 기자가 추천합니다
옆면에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한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 레이스업 부츠는 34만 8천 원, 에코. 양털 안감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갈색 롱부츠는 55만 8천 원, 에코. 바지와 치마에 모두 잘 어울리는 굽 높이 6.5cm의 첼시 부츠는 34만 8천 원, 에코.
매일 신고 싶은 편안한 신발
여름엔 샌들을 신어야 제격이고, 겨울엔 부츠를 신어야 스타일이 삽니다. 발목이나 무릎까지 올라오는 신발은 신고 벗는 데 시간이 걸려 좌식 식당에서 밥 한 끼 먹기 부담스러우시지요? 그렇다고 부츠를 포기하긴 이릅니다.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는 신을수록 내 발에 딱 맞게 변형되는 최상급 소가죽을 사용한다는 특징 외에도 발바닥을 편안하게 해주는 쿠션, 북유럽풍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들을 유혹합니다. 특히 “이젠 아줌마라 롱부츠는 좀 부담스러워요. 그런 건 날씬한 아가씨들이 신는 신발 아닌가요?”라고 말하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 겨울 신상품인 롱부츠 손터Saunter는 하체가 통통해 고민인 여성을 위해 종아리 부분을 밴드와 버클로 장식해 체형에 맞춰 자유롭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말이죠. 올겨울엔 에코의 가죽 부츠로 세련된 스타일을 뽐내보세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뭇 남성의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여자에게 청혼을 했고, 지금 그녀는 내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됐습니다. 남편 내조하랴, 한 살짜리 딸아이 키우랴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하이힐을 포기한 아내를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민에 귀 기울여주던 패션 기자는 아이 엄마가 신어도 좋은 편안한 하이힐도 있다며 에코 신발을 권했습니다. 담백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아내에게 잘 어울리는 부츠를 골라 건넸더니, 아내 역시 ‘아이를 안고 마트에서 장을 봐도 발이 아프지 않다’며 만족스러워하더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내에게 에코 부츠와 함께 여자의 자존심을 선물해보세요. 덩달아 우리네 남편들도 휴일이 편안해질 테니 말입니다.” _ 안진현 기자 |
이런 선물은 어떠세요?
1, 2 신발 안쪽에 부드러운 털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투톤 컬러 시베리아 라이트 부츠. 각각 37만 8천 원, 34만 8천 원, 에코. 3, 4 천연 소가죽과 방수?통풍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스포티한 감각의 패딩 부츠는 34만 8천 원,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