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숙 기자가 추천합니다
아르데코 양식의 기하학적 문양과 세련된 실루엣이 조화로운 쿼트르 컬렉션은 1백55년 역사의 세계적 주얼 하우스 부쉐론을 대표한다. (왼쪽 위부터 아래로) 눈부신 신부를 떠올리게 하는 쿼트르 화이트 초콜릿 다이아몬드 라지 링과 다이아몬드 스몰 링은 각각 1천2백만 원대, 9백만 원대. 쿼트르 블랙 스몰 링과 라지 링은 각각 1천만 원대, 7백만 원대. 쿼트르 클래식 스몰 링은 4백만 원대, 라지 링은 1천3백만 원대, 부쉐론.
네 가지 골드가 전하는 특별한 하모니
잘 고른 반지는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세대를 넘어 손녀에게 물려주어도 그 빛을 발하게 마련이지요. 네 가지 다른 빛의 반지가 포개진 부쉐론 쿼트르 컬렉션이 바로 그런 주얼리입니다. 쿼트르 컬렉션 반지 하나에는 다양한 디테일의 밴드가 공존합니다. 세로줄이 돋보이는 그로스그레인은 부인복 재단에 사용하는 실크 리본을 닮은 텍스처를 섬세하게 세공했습니다. 가로줄은 부쉐론 시계에 사용하는 장식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지요. 작은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초콜릿 컬러 밴드는 특별한 세라믹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이 세 가지 밴드 사이에 자리 잡은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스무스 기법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더합니다. 아르데코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쿼트르 컬렉션 반지는 남녀 모두를 위한 심플한 디자인 속에 착용하는 사람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큼직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화려한 반지가 최고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반지를 맞출 때인데, 그때는 그리도 아름답게 반짝이던 반지가 점점 질리기 시작하더군요. 꽃띠 아가씨들은 길거리 좌판에서 산 모조 보석 반지도 잘 어울리지만, 40대의 한가운데 있는 저는 주얼리 고르는 일이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석 취향만 봐도 그 사람의 성품을 어느 정도 짐작하기에, 명함을 주고받을 때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반지를 선택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부쉐론의 쿼트르 컬렉션 반지를 처음 본 순간 ‘아! 이 반지다’ 싶었습니다. 네 가지 다른 색감의 골드가 어우러져 다소 굵은 밴드임에도 디자인이 지루하지 않고, 칵테일 반지처럼 노골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은은함이 일품이지요. 부쉐론의 쿼트르 반지로 더욱 우아한 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_김홍숙 기자 |
이런 선물은 어떠세요?
세계적 주얼리&워치 브랜드 부쉐론이 선보인 에퓨어 워치는 정갈하고 날렵한 선이 돋보이는 순수한 형태의 클래식 워치로 손꼽힌다. 둥근 모양의 반짝이는 베젤이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12시 방향의 인덱스와 크라운에 반구형으로 커팅한 블루 사파이어는 세련미를 더한다. 스위스 전통 워치 메이커인 제라 페리고 GP 400 무브먼트를 탑재한 에퓨어 워치 다이아몬드 화이트 다이얼 워치는 4천만 원대, 에퓨어 워치 로즈 골드 워치는 2천만 원대, 부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