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붉은색 원피스는 24만 8천 원. 메리제인 스타일의 귀여운 빨간색 구두는 18만 8천 원. 면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남아 베스트는 14만 8천 원. 면 소재의 줄무늬 셔츠는 11만 8천 원. 편안한 착용감의 붉은색 면바지는 14만 8천 원. 클래식 보타이는 5만 8천 원. 소가죽으로 만든 남아용 갈색 구두는 22만 8천 원. 모두 자카디 제품.
꼼꼼하게 살펴보면 더 마음이 가는 옷, 자카디 크리스마스 컬렉션
아이에게는 건강한 음식만 먹이고 싶고, 좋은 옷만 입히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편리함과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세대 엄마 ‘골드맘’이 늘어나면서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과 고급 소재를 엄선한 클래식 디자인의 유럽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즐겨 입어서 더욱 유명해진 자카디는 프렌치 감성을 담은 35년 전통의 명품 아동복으로, 0~12세 아이의 옷, 액세서리, 신발, 가구를 선보입니다. 지나치게 튀는 디자인이 아닌 세련되고 멋스러운 디자인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옷, 꼼꼼하게 살펴보면 더욱 마음이 가는 옷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아이의 스타일을 연출해줍니다. 자카디 2012 F/W 컬렉션은 파리의 럭셔리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로비, 벨보이의 유니폼, 풍성한 꽃 장식의 티 하우스, 게스트룸의 고급스러운 데코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유아복 전문 디자이너 카트린 팡방이 디자인한 2012 자카디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드레스 라인과 작은 소품, 인형들과 함께 선보입니다.
추천합니다
1 프랑스의 유명한 인형 전문 회사 코롤 Corolle과 협업해 만든 스케이트를 멘 소녀 인형은 13만 8천 원.
2 램스울 소재의 모자는 8만 8천 원, 장갑은 7만 2천 원, 목도리는 9만 8천 원.
3 안감에 솜을 퀼팅 처리해 보온성을 강화한 램스울 소재의 더플코트는 42만 8천 원.
4 면과 캐시미어를 혼방해 만든 네이비 원피스는 20만 8천 원.
5 램스울로 만든 노르딕 패턴의 남아용 카키 카디건은 23만 8천 원.
6 체크무늬 원피스는 19만 8천 원.
7 깃털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곰 인형은 9만 8천 원.
8 울 소재와 가죽을 조합해 만든 회색 부츠는 35만 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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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시언에게 잘 어울리는 옷 나는 ‘딸 바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시언이가 태어난 후 아이 가구부터 장난감, 영양식, 좋은 소재와 디자인의 아동복까지, 내 것을 구입할 때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그러나 서른 넘은 아저씨가 여자아이 옷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나. 그래서 주변의 디자이너들과 여러 패션 기자에게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늘 공통적으로 듣는 브랜드가 자카디였다.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엑세서리와 편안해 보이면서도 은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옷들은 주위의 추천대로 우리 딸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빨간 원피스와 곰 인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딸아이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감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것 같다. 매장에서 딸아이 옷을 고르다 보니 남자아이의 옷도 눈에 들어온다. 시언에게 남동생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나온 남아용 니트 베스트와 보타이를 입혀볼 텐데. 그래서 말인데, 여보! 둘째 어때? _미술팀 안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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