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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작업의 결실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백과 슈즈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노련함과 예술적 감각이 엿보이는 수작업 디테일의 패션 소품.


(왼쪽부터)
여러 겹의 실로 짠 니트 부츠는 버니 블루, 니트의 질감을 살려 원단을 누빈 롱부츠는 헨리 베글린, 송치 소재를 다양한 패턴으로 부분 염색한 부티는 알도, 얽히고설킨 선이 독특한 옥스퍼드 슈즈는 로베르 끌레제리 by 라꼴렉시옹, 나뭇결 느낌을 살린 슬립온 슈즈는 레이크넨, 짧은 털을 덧댄 가죽 토트백은 토즈 제품.


(위부터) 리본 자수로 장식한 스웨이드 숄더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꽃무늬를 만든 스웨이드 앵클부츠는 체사레 파치오티, 가죽끈을 엮은 오픈토 앵클부츠와 러플 장식이 화려한 앵클부츠는 수콤마 보니, 신발에 조끼를 입힌 것처럼 이중으로 가죽을 덧댄 브라운 앵클부츠는 버버리 프로섬, 가장자리에 스웨이드 리본을 두른 웨지힐 슈즈는 페드로 가르시아 by 라꼴렉시옹 제품. 빈티지 카메라는 라마라마 제품.


꽃무늬 아플리케 장식이 사랑스럽다. 잘록한 굽이 인상적인 화이트 샌들과 바랜 듯 얼룩진 채색이 멋스러운 퍼플 레이스업 슈즈는 프라다 제품.
 


덮개를 퍼로 제작한 니트 숄더백은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 가죽에 압력을 가하고 색을 입혀 입체적 무늬를 만든 옥스퍼드 슈즈는 쉐에보카 제품.


(위부터) 가장자리를 가죽으로 꿰맨 빈티지풍 숄더백은 0914, 색감이 풍부하고 생김새가 견고한 버건디 컬러의 워커힐은 피콜리노 by 오마이솔, 중앙의 버클과 굵은 가죽끈 여밈이 개성 있는 스웨이드 부츠는 아돌포 도밍게즈, 뒷모습이 예쁜 레이스업 롱부츠는 제이슈즈 by 오마이솔 제품. 빈티지 조명은 라마라마 제품.


(왼쪽 위부터)
스웨이드 소재의 프린지 장식 레이스업 슈즈는 쉐에보카, 태슬 장식의 네이비 슈즈는 꽁뜨와 데 꼬또니에, 다른 질감과 컬러의 소재를 층층이 배치한 웨지힐은 레이크넨, 가죽을 위빙한 옥스퍼드 슈즈는 헨리 베글린,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를 부분적으로 덧댄 베이지 구두는 애스크 앨리스 by 매그앤매그, 손으로 찢은 듯한 마무리가 재미있는 스트랩 슈즈는 레이크넨 제품.


시계와 시계 주머니를 고안한 미니 숄더백은 0914, 줄무늬로 패치워크한 스웨이드 토트백은 버버리 프로섬, 자연스럽게 구김을 잡고 가죽끈을 엮어 멋을 살린 카키색 토트백은 헨리 베글린 제품.

 스타일링 김윤미 세트 스타일링 문지윤 장소 협조 아이네 클라이네 퍼니쳐(www.ek-furniture.com) 


진행 차화영 기자 | 사진 김정한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