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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무늬 전성시대 추억을 입다
체크 이면에는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복고 무드가 숨어 있다. 체크를 대표하는 타탄체크,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는 하운즈투스 체크, 마름모꼴 아가일 체크.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체크를 꺼내본다.

tartan check
체크의 대표 격인 타탄체크의 매력은 변화무쌍함. 종류도 다양한 만큼 흔하게 사용하는 체크무늬로 캐주얼한 매력이 있다.

1 디자인이 단순해 재킷 안에 입기 좋은 검정 슬리브리스 니트 톱은 18만 5천 원, 마이클 코어스.
2 소매를 잇는 부분에서 어깨까지 두툼한 패드를 넣어 어깨선을 강조한 테일러드 재킷은 제시 뉴욕.
3 볼록볼록한 실루엣이 색다르고 활기가 넘치는 패딩 점퍼는 모스키노 칩앤시크.
4 똑떨어지는 느낌이 단정한 스웨이드 랩 스커트는 에르메스.
5 양의 모피를 가공한 무톤 소재로 만든 매우 가벼운 백. 체인을 여러 개 달아 멋을 낸 숄더백은 지미 추.
6 부드러운 감촉이 기분 좋은 양가죽 장갑은 막스 앤 스펜서.
7 우체부의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포스티나 백은 92만 원, 자넬라토 바이 엘본 더 스타일.
8 스웨이드와 가죽을 매치한 매끈한 실루엣의 부츠는 에르메스.


1
칼라와 포켓에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A라인 원피스는 40만 원대, 쥬시 꾸뛰르.
2 청바지와 함께 입으면 예쁜 체크 스웨터는 클로에.
3 뒤 라인을 길게 재단한 이색적 디자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미끈한 가죽 스커트는 82만 5천 원, 타임.
4 요즘 유행하는 태슬을 단 가죽 벨트는 13만 5천 원, 제라르 다렐.
5 스웨터와 청바지 차림에 발랄하게 매치하기 좋은 숄더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6 예쁘고 기능적인 체크 머플러는 닥스.
7 맨발에 더 잘 어울리는 멋스러운 자수 장식 슬립온 슈즈는 듀메이드.
8 캐주얼하면서 은근히 섹시한 퀼팅 천을 덧댄 스틸레토 힐 부티는 버버리 프로섬.
9 체크를 프린트해 클래식한 장지갑은 헤지스 액세서리.
10 펑키한 디자인과 강렬한 프린트로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낸 팬츠는 모스키노 칩앤시크.


houndstooth check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 화이트와 블랙 배합이 흔하며, 대체로 무늬 크기를 크게 해 중후한 느낌이 강하다.

1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과 블랙 컬러가 모던한 조화를 이루는 블루종은 쟈니 헤잇 재즈.
2 허리 아랫부분에 부착하는 짧은 스커트 장식인 페플럼이 개성을 더하는 원피스는 1백만 원대, 아이잗 컬렉션.
3 투박해서 멋스러운 체인 모티프의 메탈 뱅글은 마이클 코어스.
4 밑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발목 길이의 팬츠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
5 덩치가 커진 이브닝 백의 변신이 신선하다. 하드 케이스 토트백은 발리.
6 블랙과 화이트 스팽글로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을 만들어낸 토트백은 30만 원대, 쥬시 꾸뛰르.
7 은은하게 반짝이는 텍스처가 고급스러운 메리제인 슈즈는 2백20만 원대, 보테가 베네타.


1
여성성과 남성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중성적인 캐주얼 재킷은 40만 원대, 꼼뜨와 데 꼬또니에.
2 클래식한 기본형 펠트 모자는 에르메스.
3 지그재그 패턴의 금속 뱅글은 에르메스.
4 옷차림에 멋을 더해주는 자석식 브로치는 르베이지.
5 레깅스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개성 있는 일상복. 하운즈투스 체크를 날염한 저지 원피스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6 다양한 퍼 소재로 제작한 코트는 모스키노 칩앤시크.
7 수공예적 터치가 백의 가치를 높인다. 송치 소재를 레이저 커팅한 클러치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8 컬러와 힐의 모양이 독특해 신선한 자극이 되는 펌프스는 40만원 대, 구호.
9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랩 스타일의 치마바지 퀼로트는 랩.
10 몸에 딱 붙는 화려하고 묵직한 두 줄의 레진 네크리스는 38만 원, 케이트 스페이드.


argyle check
아가일 플래드argyle plaid라고도 하는 마름모 무늬의 체크. 서너 가지 색상을 배합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1 추억이 어린 정감 있는 복고풍 니트 베스트는 타미 힐피거.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우아한 실크 블라우스는 37만 5천 원, 제라르 다렐.
2 짧은 머리에 잘 어울린다. 1920년대 스타일을 떠올리는 모자는 랄프 로렌 컬렉션.
3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요긴하게 입기 좋다. 등 가운데 부분에 버튼을 단 니트 톱은 헤지스 레이디스.
4 브리티시 감성이 느껴지는 톰보이 스타일의 크롭트 팬츠는 마이클 코어스.
5 금속 장식으로 멋을 낸 매끈한 가죽 숄더백은 에르메스.
6 끈을 부착할 수 있는 타조 가죽 토트백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7 가죽 핸들을 스터드로 장식한 눈에 띄는 멋쟁이 우산은 버버리 프로섬.
8 컬러로 블록을 나누고 벨트 장식을 더한 부티는 마나스.


1
시선이 무늬에 쏠리면 실루엣이 두드러지지 않는 법. 속살을 감춰주는 넉넉한 실루엣의 스웨터는 띠어리.
2 코튼 리본으로 테두리를 두른 고급스러운 펠트 모자는 53만 8천 원, 파비아나 필리피.
3 도톰하고 포근한 머플러는 구호.
4 파이톤과 스웨이드 조각, 스티치 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한 카디건은 4백19만 8천 원, 살바토레 페라가모.
5 넓은 라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테일러드 코트는 제인송.
6 두루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식 디자인의 가죽 벨트는 19만 5천 원, 제라르 다렐.
7 지퍼 처리해 편리하고 무톤 소재라 따뜻하다. 멋과 실용성을 보장하는 부츠는 36만 8천원, 바바라
8 허리에 주름을 넣은 세련된 팬츠는 19만 2천 원, 마이클 코어스.
9 다양한 패브릭을 조합하고 굽을 변형했다. 미적 감각을 책임지는 레이스업 앵클부츠는 도니체티 바이 소다.
10 서류도 너끈히 들어가는 빅 사이즈 가죽 토트백은 타임.

 

스타일링 손수빈

글 차화영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