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오프라인 매장의 결합, 버버리 리젠트 스트리트 플래그쉽 스토어
버버리가 버버리 월드(Burberry.com)을 그대로 실상에 옮겨 놓은 듯한 가장 혁신적인 모습의 스토어를 오픈한다. 버버리 리젠트 스트리트 플래그십이라고 불리우는 이 스토어는 버버리 웹사이트(Burberry.com)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다. 영국의 리젠트 왕자를 위해 19세기초 증축된 건물이었던 이 곳은 지난 200여년 동안 갤러리, 영화관 및 라디오 방송국 등으로 이용될 정도로 역사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위엄을 지난 곳이다.
버버리 웹사이트(Burberry.com)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버버리 리젠트 스트리트 매장은 아트 오브 더 트렌치 및 버버리 비스포크 등 브랜드의 실제를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벤트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이내믹하고 럭셔리한 버버리의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브랜드 매장으로써도 최적인 공간이다.
버버리의 리테일 시어터 시스템은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무려 500개의 스피커와 100개의 스크린으로 오디오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 날마다 특별한 테마와 컨셉트에 따라 매장 안 스크린과 오디오가 변화하는데, 이는 버버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게다가 물체 감지 기술을 탑재한 아주 특별한 스크린을 설치해 고객이 선택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바로 스캔해 보여주는 서비스는 디지털의 편리함과 아날로그 감성의 쇼핑을 접목한 첨단의 장치다.
디지털 환경이 구축된 갤러리는 이벤트 공간뿐 아니라 공연장으로도 그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시즌 쇼가 열리는 9월 17일 ‘런웨이 투 리얼리티’ 행사를 전세게 어느 곳에 있는 사람이라도 감상할 수 있는 생중계로 실현한다. 고객 서비스 역시 온라인의 기술과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을 현실화시킨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실현한다. 전 스테프들은 아이패드의 앱을 통해 고객의 구매 히스토리 및 선호도를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 쇼핑을 제공한다. Burberry.com에서 제공하는 ‘클릭투콜(24시간 전화 고객 서비스)’ 과 ‘클릭투챗(24시간 채팅 고객 서비스)’의 서비스를 매장에 그대로 옮겨와 매장 내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디지털과 오프라인 매장의 모습이 집결된 이 공간은, 패션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헤리티지, 음악, 버버리 파운데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경험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란 크리스토퍼 베일리(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의 말처럼 버버리 디지털 월드의 혁신과 역사의 융합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6년간의 전통을 절대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버버리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이 곳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